9일 유튜브 채널 '고소영'에는 '결혼 16년 만에 처음 공개하는 고소영 가족의 100% 리얼 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고소영은 가족과 함께 하와이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하와이가 요즘 물가가 너무 비싸다. 매번 가서 사 먹을 수가 없다"며 "미국은 팁도 너무 세서 밥을 먹으면 정말 비싸다"고 말했다.
하와이에 도착한 뒤에도 물가 충격은 계속됐다. 장동건이 커피 세 잔과 크루아상 두 개를 주문한 뒤 계산서를 받아든 고소영은 "커피 한 잔 먹기 힘들다"고 놀라워했다. 총 결제 금액은 41달러(약 6만 2천원)가 넘었다. 또 고급 레스토랑에서 팁만 32만원 이상 나왔다고 밝혀 경악케 했다.
고소영은 현지 마트에서도 연신 가격표를 확인했다. 김치볶음밥 할인 상품부터 삼겹살, 달걀, 와인까지 꼼꼼하게 비교하며 장을 봤다. 특히 비가 계속 내리자 외식 대신 한인마트를 찾아 김치와 만두, 국거리 등을 구입해 직접 식사를 해결했다.
여행 중 폭우가 이어지면서 계획했던 일정도 차질을 빚었다. 결국 영화관에서 '왕과 사는 남자'를 보거나, 숙소에서 시간을 보내는 날이 많아졌다. 영상 말미에는 '폭풍우 속에서 밥상만 차리다 귀국했습니다'라는 자막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동건·고소영 부부는 결혼 16년 만에 가족의 일상을 공개했다. 부부는 400억 원이 넘는 재산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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