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연출 최연수 / 극본 송정림, 왕혜지 / 제작 심스토리)는 성태훈(박성웅 분) 가족의 좌충우돌 귀농기와 정감 넘치는 연리리 마을 사람들의 삶을 그려냈다.
마지막 회만 남겨둔 '심우면 연리리'는 지난 방송에서 성태훈의 회사 '맛스토리'가 연리리 마을에 공장 설립을 추진하며 본색을 드러냈다. 특히 성태훈이 연리리 주민들로부터 받았던 비료 수령증이 공장 설립 동의서로 둔갑한 사실이 밝혀졌다.
성태훈은 가족의 행복을 위해 회사의 뜻에 따라 이장 임주형(이서환 분)을 비롯한 주민들에게 토지를 팔 것을 요구했고, 한순간에 영웅에서 마을을 배신한 인물로 전락했다. 성태훈을 믿었던 임주형 역시 배신감에 휩싸였고 끝내 성태훈에게 자신의 땅을 팔겠다고 선언, '맛스토리'에 항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연수 감독은 "이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것은 사람 사이의 온기와 그로부터 얻는 삶의 동력, 고난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마음"이라며"'심우면 연리리'가 힐링 드라마에 가깝지만, 회차를 거듭할수록 예상 밖의 이야기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 대망의 최종회는 오는 11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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