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이 배려 없는 남편에게 일침을 가했다. / 사진='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방송 화면 캡쳐
오은영이 배려 없는 남편에게 일침을 가했다. / 사진='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방송 화면 캡쳐
'오은영리포트-결혼지옥' 오은영 박사가 배려 없고 충동적인 남편을 향해 단호한 일침을 가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오은영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베트남 출신 아내와 한국인 남편으로 이루어진 국제 부부의 사연이 그려졌다.
오은영이 국제부부 사연에 안타까워했다. / 사진='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방송 화면 캡쳐
오은영이 국제부부 사연에 안타까워했다. / 사진='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방송 화면 캡쳐
오은영 박사는 남편의 문제점을 두 가지로 나눠 지적했다. 그는 "어릴 때 지나치게 허용적으로 오냐오냐 커서 인생에서 꼭 거쳐야 하는 건강한 좌절의 경험이 없다"고 꼬집었다. 두 번째 문제로 "결과 예측 능력이 떨어져 충동적으로 일을 저지른다"고 분석했다.

남편은 수입이 생겨도 부모님께 빚을 갚거나 아내에게 말하지 않고 본인 통장에만 모아두는 이기적인 태도를 나타냈다. 또 부모님이 제안한 월 500만 원의 식당 일을 거절하고 베트남 나트랑에서 클럽을 운영하고 싶다는 허황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오 박사는 "죄송하지만 (남편이) 결과를 예측하고 판단하는 수준이 유치원생 정도에 가깝다"라며 "주의력과 실행 기능에 어려움이 있어 치료적 접근이 필요한 상태"라고 진단해 눈길을 끌었다.

오 박사는 타국에서 홀로 버텨온 베트남인 아내의 마음에 공감했다. 그는 "아내가 남편에게 바라는 것은 어마어마한 돈이나 여왕 같은 대접이 아니라 배우자로서의 최소한의 관심과 배려, 사랑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편을 향해 "그걸 안 주면 끝이다. 안 줄 거면 이혼해라. 괜히 다른 사람 인생 발목 잡지 마라"며 강력하게 경고했다. 아내 역시 오 박사의 공감에 눈물을 쏟으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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