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말자쇼'에서는 '중요한 날마다 일이 꼬이는 남편 때문에 저까지 늘 불안합니다. 시트콤 같은 우리 부부, 평범하게 살 수 있을까요?'라는 고민으로 대화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는 허경환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허경환은 "최근 다시 전성기를 맞은 걸 실감하냐"고 묻자 "절대 그런 건 없다.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보답할 수 있게 더 재미를 드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대세라는 걸 증명하는 게 광고 개수다. 몇 개 정도 찍었냐"는 질문에 "한 4개 정도 찍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영희는 일반인의 사연에 남편 윤승열과의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김영희는 "나도 남편 때문에 시트콤 같은 삶을 산다. 남편이 영어에 약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남편이 천안 사람이라 서울 지리를 잘 모른다. 전화로 주변 간판 같은 거 얘기해 보라고 했더니 '데신느' 앞에 있다고 하더라. '데신느'가 뭔가 했더니 '디자인(Design)'이었다"고 회상했다.
이 외에도 허경환은 사업 실패로 힘든 시기를 겪었던 일화부터 여의도에서 모자를 쓰고 다니다 선배들의 눈에 띄어 동기들과 함께 혼이 났던 에피소드, 싸움이 벌어졌는데도 말리지 않았던 정범균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재미를 더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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