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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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선호가 3년 6개월간 함께한 '1박 2일'과 눈물의 작별 인사를 나눴다.

31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펼쳐진 '남해 홀리데이' 특집과 함께 유선호의 마지막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과 제작진은 유선호를 위해 특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김종민, 문세윤, 딘딘, 이준, 조세호는 유선호 몰래 사진과 손편지, 메시지 카드를 준비하며 마지막 순간을 기념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촬영을 이어가던 유선호는 형들이 준비한 선물을 확인한 뒤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KBS2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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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은 "같이 했던 시간이 생각보다 훨씬 소중했다. 너는 최고의 막내야. 사랑한다"고 전했고, 문세윤은 "형이 너를 김치찌개보다 사랑한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이준은 "밝고 긍정적인 동생 선호야. 우리가 함께했던 여행 덕분에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유선호를 아꼈던 딘딘은 "넌 우리에게 찾아온 선물이었고, 계속 보다 보니 요즘 보기 힘든 보물이었다. 앞으로도 함께할 가족이다. 고생 많았고 누구보다 사랑한다"며 "지나고 보니 미안한 게 참 많다. 살면서 갚을게"라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딘딘의 진심 어린 고백에 유선호도 울컥했다. 그는 딘딘을 안아주며 "나도 울컥한다. 정말 고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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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호는 담담하게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그는 "'1박 2일' 여행은 끝이지만 앞으로도 계속 볼 형들"이라며 "울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21살에 들어와서 지금 25살이 됐다. 그래서인지 헤어지는 느낌이 크게 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을 향한 감사도 전했다. 유선호는 "형들과 제작진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싶다"며 "사실 스태프 이름을 잘 못 외우는데 여기는 2주에 한 번씩 계속 보다 보니 이제는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날 만큼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못 잊을 것 같다.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KBS2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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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6개월 동안 함께한 제작진 역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제작진은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앞으로의 유선호도 기대하겠다"고 응원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유선호의 빈자리를 채울 새 멤버도 공개됐다. 개그맨 이용진과 배우 이기택이 새롭게 합류하며 '1박 2일'의 새로운 시즌을 예고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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