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11회에서는 30년 동안 강성 연쇄살인사건의 기억을 안고 살아온 이들의 2019년 현재 모습이 공개됐다. 11회 시청률은 전국 7.4% 수도권 7.2%, 전국 기준 분당 최고 7.8%를 기록했다. 2049 타깃 시청률은 분당 최고 2.8%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이날 이용우(=이기환, 정문성 분)가 7차 사건 범행을 자백하며 강태주는 그 대신 누명을 쓴 임석만(전석찬 분)을 찾아가 뒤늦은 사죄를 했다. 그는 이미 20년을 복역 후 살인자로 손가락질 받으면서 살았지만, 강태주는 이제라도 모든 것을 바로 잡아야 한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그는 재심을 계획한 뒤 다시 치밀한 계획을 세워나갔다.
강태주는 차시영과 30년 만에 재회했다. 강태주는 "이제 자네가 진실을 밝힐 차례"라며 자신이 찾아온 이유를 밝혔다. 바로 그때 차시영을 삼촌이라 부르는 청년이 나타났다. 죽은 이기범(송건희 분)과 꼭 닮은 얼굴을 보자마자 강태주는 그가 동생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30년 전 강태주는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을 뻔한 동생을 살리기 위해 차무진(유승목 분)의 지시대로 영원히 강성을 떠나기로 약속했다. 그 후 동생 강순영은 차순영으로 그의 아들은 차영범으로 살아왔다.
한편 이용우가 임석만 재판의 증인 참석을 거부당한 사이, 차시영 측은 그의 자백을 자기과시욕에서 비롯된 거짓으로 몰아갈 계획을 세웠다. 과연 30년 전의 진실은 밝혀질 수 있을지, 강태주와 차시영의 긴 싸움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관심이 쏠린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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