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시카, 크리스탈/사진=제시카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제시카, 크리스탈/사진=제시카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겸 배우 크리스탈이 언니인 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와 함께 방송에 출연했다.

지난 23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8에서는 첫 라이브 코미디 무대에 도전해 과감한 연기를 펼친 크리스탈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 크리스탈은 "큰 무대 경험이 많아서 안 떨릴 줄 알았는데, 이런 무대는 처음이라 떨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본격적인 코너가 시작되자 라이브 방송 중 발생하는 돌발 상황에 대처하며 준비된 연기를 이어갔다.

크리스탈은 '내 아이의 사회생활' 코너를 통해 버스 하차 의사를 제때 표현하지 못하는 내향적인 성향의 직장인을 연기했다. 해당 코너에는 그의 친언니 제시카가 기습 특별 출연해 자매 간의 대화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어 본인의 출연작을 재해석한 '슬기로운 감빵여친' 코너도 무대에 올랐다. 이 코너에서 크리스탈은 안영미, 이수지, 지예은 등 기존 크루들과 대사를 주고받았으며, 김원훈과의 수위 높은 상황극도 소화했다.

또 다른 코너 '퀸카로 살아남는 법'에서는 학교 내 분위기를 주도하려는 인물을 과장된 동작으로 표현했다. 이어진 '수정이는 지구 지킴이'에서는 과도하게 친환경을 실천해 주변 인물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대학생 역할을 맡았다. 특히 권혁수의 입술에 묻은 양념을 손가락으로 닦아내는 장면을 비롯해 방송인 신동엽, 정상훈, 김원훈 등과의 대면 상황극으로 호응을 유도했다.

일정을 마친 크리스탈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었지만 정말 재미있었고, 좋은 경험이었다"라며 "특별한 추억이 되셨길 바란다"라고 출연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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