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이지혜 / 사진 = 이지혜 유튜브 채널
서인영, 이지혜 / 사진 = 이지혜 유튜브 채널
가수 이지혜가 그룹 샵 해체 당시를 떠올리며 서지영과의 갈등 일화를 공개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이지혜 VS 서인영 처음 밝히는 20년 전 이야기 하다 펑펑 운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지혜는 게스트로 출연한 서인영과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이지혜는 과거 샵 활동 당시 일화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시간 지나고 나면 별 것도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지영이랑 제주도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너무 좋았다. 다음주 주말에도 보기로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서인영은 잠시 주춤하더니 "언니들 난리났을 때 나는 지영 언니 쪽이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지혜 역시 "생각난다. 너 지영이 편이었잖아"라며 호통을 쳐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그러면서도 이내 "지금 생각하면 지영이도 내 눈치를 많이 봤을 것"이라며 "언니 입장에서 더 너그러워야 했는데 나도 사람이다 보니까 양보하다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반성했다. 이어 이지혜는 "그때는 인기가 많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인정했고 서인영 역시 "지나고 나면 다 부끄럽다"며 공감을 표했다.

앞서, 샵은 1998년 데뷔해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Tell me tell me' 등 수많은 명곡을 남겼지만 이지혜와 서지영의 갈등으로 2002년 해체 소식을 전했다. 당시 두 사람은 방송국 엘리베이터에서 욕설과 폭행이 섞인 다툼을 벌였고 이후 서지영이 녹화에 참여하지 않는 등 갈등이 지속된 바 있다.

이수민 텐아시아 기자 danbilee1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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