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PLUS '나는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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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13기 상철과 25기 영자가 최종 선택을 불과 하루 앞두고 감정의 격변을 겪으며 공용 공간에서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다.

21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SBS PLUS '나는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솔로민박-한 번 더 특집'의 솔로남녀들이 사계 데이트와 심야 데이트를 연이어 마치고 한자리에 모여 마지막 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13기 상철과 깊은 밤 데이트를 즐기며 팔짱을 끼는 등 과감한 스킨십을 나눈 27기 현숙은 감출 수 없는 기쁨을 표현하며 어깨춤을 추었고 공용 거실에 모인 이들을 향해 "나 너무 좋아 지금 자도 여한이 없어"라고 행복한 심경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후 여자 숙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던 27기 현숙은 데이트 성과를 묻는 17기 순자의 질문에 마음의 정리를 끝마쳤음을 시사하며 "난 엄청 명확해졌다"며 "내일 최종 선택 할 거다"고 확신에 찬 어조로 선언해 최종 선택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가운데 남은 출연진이 모여 있던 거실에서는 18기 영호가 이제는 서로의 감정 흐름을 공유해도 되지 않겠냐고 제안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유도했으나, 이내 출연자 간의 사소한 언쟁이 번지며 순식간에 차가운 긴장감이 감돌았다.

사진 = SBS PLUS '나는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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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동의 발단은 건강 보조제를 복용하던 13기 상철에게 25기 영자가 약을 나누어 달라고 요청하면서 시작됐고 이에 13기 상철은 "난 남의 여자는 안 챙겨준다"며 "27기 현숙은 어디 갔냐"라고 선을 그으며 거절의 뜻을 내비쳤다.

25기 영자가 해맑은 태도로 조금 전 13기 상철이 27기 현숙의 행방을 찾던 다정한 모습을 언급하며 분위기를 띄우려 하자 순간 표정이 굳어진 13기 상철은 "네 얘기를 하라"며 "남의 얘기를 하지 말고"라며 짜증을 내비쳤다. 25기 영자가 대화를 이어가려 시도했음에도 13기 상철은 돌연 정색을 하며 "넌 너 얘기나 해라"며 "남의 얘기하지 말고"라고 버럭 소리를 질러 주변을 얼어붙게 만들었고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27기 영철이 자리에 없는 인물 대신 현재 모인 사람들의 이야기만 나누자며 긴급히 중재에 나섰다.

VCR로 이 상황을 지켜보던 MC 윤보미는 13기 상철이 상대방을 너무 쏘아붙였다며 안타까워했고 경리는 13기 상철이 진작에 27기 현숙에 대한 확고한 마음을 다른 이들에게 명확히 밝혀두었어야 했다고 지적하며 안타까운 시선을 보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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