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양상국과 가수 비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양상국은 KBS 22기 공채 개그맨 동기들을 언급하며 “저희가 3,800명 지원에 합격자가 20명이었다. 허경환, 김준현, 장도연, 박성광 등이 동기다”고 소개했다.
이를 들은 송은이는 “유독 애틋하지 않나”고 말했고, 김숙도 “황금 기수다”고 칭찬했다.
22기 동기였던 故박지선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양상국은 “한 번씩 방송 나와서 지선이 이야기를 하는데, 지선이는 진짜 순박하고 때묻지 않고 개그를 안 했던 아이인데 개그는 호흡이 중요한데 호흡이 정말 좋은 아이다”고 떠올렸다.
특히 그는 박지선 아버지의 말을 전하며 먹먹함을 안겼다. 양상국은 “아버님이 항상 하시는 말씀이 ‘지선이 대신해서 내가 다 갈 테니 너희 일 있으면 꼭 연락해라’라고 하신다”고 밝혔다.
이어 “동기끼리 친한 건 당연할 수 있지만 가족과의 인연까지 계속 이어지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며 남다른 의미를 전했다.
한편 1984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출신인 박지선은 지난 2007년 KBS 공채 22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데뷔한 해에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2020년 11월 2일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6세.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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