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이혼숙려캠프’ 중독 부부가 결국 이혼 대신 관계 회복을 선택했다.

21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중독 부부의 최종 조정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남편은 박민철 변호사와 상담을 하면서 “집에서 쫓겨나고 도박을 했다. 촬영 한 달 전에도 도박을 했었다”고 얘기해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남편은 “도박을 끊겠다. 머리 삭발이라도 할까요?”라며 의지를 보였다.

한편 아내 측은 남편의 도박 문제를 언급하며 위자료 5000만 원을 요구했다. 하지만 남편 측은 경제적 상황상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보증금 6000만 원을 아내에게 넘기겠다고 제안했다. 이후 아내는 남편의 정착 지원금 명목으로 10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특히 약 2억 3500만 원에 달하는 도박 빚을 두고 양측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 남편 측은 아내 역시 도박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고, 최종적으로 아내가 2500만 원, 남편이 약 2억 1000만 원의 빚을 부담하는 방향으로 조정이 마무리됐다.

결국 두 사람은 이혼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후 남편은 아내 앞에서 무릎을 꿇고 “다시는 도박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방송 최초 남편은 스스로 머리를 밀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고,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내가 방송 10년 동안 여러 상황을 봤지만 이제는 삭발하는 것까지 본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또한 서장훈은 중독 부부의 자녀들의 손을 꼭 잡아주는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빠한테 절대 욕하면 안 돼. 아저씨랑 약속하자”며 또 남편에게도 “도박 정말 끊어야 된다. 내가 찾아갈 거다”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방송 말미에는 중독 부부의 근황도 전해졌다. 아내는 “남편이 방송 촬영 이후로 도박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며 자신도 술을 끊었다며 남편과 관계를 회복한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안겼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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