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황정음의 유튜브 채널에는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 1년 만에 전하는 그동안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약 1년 만에 모습을 내비친 그는 근황과 심정을 털어놨다.
황정음은 "많은 분이 아시는 것처럼 큰일이 있었다"며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황정음은 "많은 분이 도와주셔서 잘 수습하고 있고 피해를 당하신 분들이 생기지 않도록 책임지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황정음은 "내가 할 줄 아는 건 연기밖에 없는데 앞으로 다시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싶었다"며 "복귀를 못 하면 뭘 해서 먹고살아야 하나 막막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왕식이와 강식이를 보면 너무 예뻤다. 엄마니까 살아야 하지 않냐. 아이들 때문에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강식이 친구 부모님이 그렇게 많은 일이 있었는데 제가 커피숍에서 웃고 있었다고 하더라"며 "울다가도 아이들 얼굴 보면 바로 웃음이 나왔다"고 전했다.
황정음은 "많은 분이 불편해할 수도 있다는 걸 안다"며 "그런 시선도 다 받아들이고 있다. 사람들이 편해질 때까지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재판 과정에서 황정음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고, 이후 피해액을 전액 변제했다. 법원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으며, 황정음과 검찰 모두 항소하지 않으면서 판결은 확정됐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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