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 / 사진 =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최원영 / 사진 =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배우 최원영이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에서 캐릭터의 현실감을 살린 연기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연출 차영훈 극본 박해영, 이하 '모자무싸')에서 최원영은 최필름 대표 최동현 역을 맡았다. 그는 일상적인 장면에서도 표정과 호흡, 말투의 변화를 통해 인물의 성격을 구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최동현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자존심을 굽히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 인물이다. 최원영은 상대를 얕잡아 볼 때 거침없이 내뱉는 "야!"라는 대사, 말에 토를 다는 순간 치켜올라가는 눈썹 등 세밀한 표현으로 캐릭터의 성향을 선명하게 만든다.
최원영 / 사진 =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최원영 / 사진 =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특히 최동현이 감독 마재영이 공동 집필 작가 영실이의 존재를 숨기려 한다는 사실을 간파하는 장면은 인물의 노련함을 보여줬다. 그는 "영실이가 그러자고 했겠어? 마재영이 그러자고 했겠지?", "(대본) 영실이가 쓴 거야. 둬, 그냥. 영실이에 대해서 입도 뻥끗하지 마. 괜히 마재영 튕그러진다"라며 상황을 빠르게 읽어냈다.

10회 말미에서는 최원영의 감정 연기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영실이의 정체를 알게 된 최동현은 분노와 놀람, 당황을 오가는 표정 변화로 한순간에 장면의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예고편에서는 "네가 영실이인 건 나랑 너만 알자"라고 회유하는 모습이 담기며, 최동현이 이 난관을 어떻게 넘길지 궁금증을 남겼다.
최원영 / 사진 =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최원영 / 사진 =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모자무싸'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안 풀려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하던 인물이 평화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수민 텐아시아 기자 danbilee1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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