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는 지난 16일 방송된 4회에서 시청률 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첫 방송 4.1%로 출발한 이후 입소문을 타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방송 첫 주만에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 주간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OTT에서의 성과도 두드러진다.
실제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멋진 신세계'를 두고 "오랜만에 정통 한국 로코 드라마가 돌아왔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주군의 태양', '상속자들', '시크릿 가든' 등 2010년대 초반 드라마 업계를 주름잡았던 로코 작품의 문법을 적극적으로 차용했기 때문이다. 익숙한 설정과 전개, 설레는 대사, 티격태격 관계성까지 과거 '한드 감성'을 떠올리게 하는 요소들이 입소문의 배경으로 꼽힌다.
이 같은 전개와 설정은 작품 곳곳에 녹아있다. 신서리와 차세계는 첫 만남부터 서로 몸싸움을 하고, 신서리는 조폭들에게 위협받는 상황 속에서도 차세계가 구하러 오기도 전에 화려한 액션으로 모두를 제압한다. 전형적인 로코 드라마의 문법을 따라가는 듯하다가도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장면들은 재미를 유발하는 동시에 신선한 매력까지 더한다.
앞서 '멋진 신세계' 배우들은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20%를 자신한다"고 밝히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낸 바 있다. 실제로 '멋진 신세계'는 최근 입소문을 타며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강력한 경쟁작이던 '21세기 대군부인'까지 지난 16일 종영하면서 흥행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됐다. 남은 회차 동안 '멋진 신세계'가 현재의 상승세를 유지하며 SBS 금토극 흥행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