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 사진 = 황정음 유튜브 채널
황정음 / 사진 = 황정음 유튜브 채널
배우 황정음이 기획사 자금 횡령 논란 이후 1년 만에 유튜브 복귀를 알렸다.

19일 유튜브 채널 '황정음'에는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 1년 만에 전하는 그동안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황정음은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그는 "많은 분이 아시는 큰 일이 있어서 그것을 수습하느라 정신없이 지냈다. 1년이 한달처럼 흘러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정음은 "저 때문에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생기지 않도록 제 선에서 최선을 다해 책임지려고 노력했다. 광고 위약금은 다 물어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돈을 물어드린다고 제 잘못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기에 너무 죄송하다. 제 행동의 결과로 제작진과 광고주, 팬분들께 피해를 드려 속상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또 한 번 사과했다.

그는 "1년 쉬는 기간이 좀 힘들지 않았냐"는 제작진의 말에 "진짜 힘들었다. 내가 할 줄 아는 게 연기밖에 없는데 내가 앞으로 연기를 할 수 있을까부터 시작해서 이제 복귀를 못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래도 아이들 보면 너무 예쁘더라. 아이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살아가야 하니까. 엄마니까"라고 덧붙였다.

앞서, 황정음은 1985년생으로 올해 41세다. 그는 지난해 자신이 지분을 갖고 있는 기획사 자금 43억 원을 횡령해 암호화폐에 투자한 혐의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그는 당시 피해액 전액을 변제했으나 최근 소유한 이태원 단독주택이 가압류된 사실이 알려지며 또 한 번 구설수에 올랐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4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았다. 이후 두 사람은 재결합했지만 지난해 2월 황정음 측이 이영돈의 외도를 주장하며 또 한 번 이혼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수민 텐아시아 기자 danbilee1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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