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지은이야 생일이 있는 우리의 행복한 5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각자 일정을 마치고 재회한 두 사람은 지친 기색도 없이 데이트에 나섰다.
송지은은 "아까 한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으로부터 편지를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편지를 건넨 학생 팬이 장애가 있음을 언급하며 "치료사 선생님이 오빠(박위)를 추천해줘서 위라클 영상, 채널을 보기 시작했다더라"고 설명했다.
송지은은 "원래 포기하고 싶었던 친구가 (우리를 보고) 용기를 얻어서 지금은 장애 학교에 다니며 전교 회장을 맡고 있고 일본 국제교류 교환학생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에게 위라클이라는 말이 언제나 제게 큰 힘이 되고 감동이 된다. 앞으로도 한결같이 구독자로 응원하며 박위 님의 모습 지지하고 기도하겠다"고 적힌 편지를 덤덤히 읽어나갔다.
팬의 마음 아픈 사연과 뜻밖의 응원에 박위 송지은 부부는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세상에 너무 다양한 형태로 어려운 사람들이 많지 않나. 진짜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라며 "나도 막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다. 그런데 더 힘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심경을 전했다.
송지은 역시 "말이라는 게 정말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는 것 같다. 정말 수도 없이 그런 걸 느꼈다. 그런데 우리는 사람을 살리는 말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두 사람은 19일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무료 간병인 고용' 논란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송지은은 "저희 결혼 영상에 '박위, 무료 간병인 고용'이라는 댓글이 달렸다. 저를 그렇게 칭한 것"이라며 악플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제가 아는 남편은 안 그렇다. 세수도, 샤워도, 화장실도 혼자 간다"고 설명했다. 박위 역시 "저는 배변 도움을 받지 않는다. 부족하지만 제가 스스로 소변도 보고, 부족하지만 좌약도 넣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위는 2014년 불의의 사고로 경추가 골절돼 전신마비 판정을 받고 재활에 매진해 현재는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고 있다. 그는 2019년 위라클팩토리를 설립해 101만 구독자를 보유한 대형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하고 있다. 박위는 2024년 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겸 배우 송지은과 결혼했다.
이수민 텐아시아 기자 danbilee1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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