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서울 금천구 가산동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생존왕'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윤종호 PD, 이승훈 CP를 비롯해 김종국, 김병만, 육준서, 더보이즈 영훈이 참석했다.
영훈은 취재진이 "최근 소속사 관련 문제가 있었는데"라고 질문하자 "그 얘기까지 하실 거예요?"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에 현장 진행자는 "오늘은 '생존왕 2'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며 "소속사 관련 이야기는 양해 부탁드린다"고 질문을 차단했다.
이후 영훈은 추가 질문이 이어지던 중 돌연 입을 열었다. 그는 "제가 회사 문제가 많은 상황이라 막막하고 답답한 마음이 컸다"면서 "'앞으로 내가 잘 활동할 수 있을까', '팬들을 만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때마침 윤 PD님을 만나 '생존왕 2' 제안받았고, 제 개인적인 면모와 얼굴을 보여줄 기회일 것 같아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 속에서도 저를 불러주셔서 PD님께 너무 감사했다. 그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영훈이 속한 더보이즈는 현재 원헌드레드와 갈등을 빚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멤버 뉴를 제외한 더보이즈 멤버 9인(영훈, 주연, 현재, 선우, 큐, 상연, 케빈, 제이콥, 에릭)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소속사 원헌드레드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또 MC몽은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영입 당시 지급했던 계약금 액수를 구체적으로 밝히며 "80억원은 토해야 한다. 진상이다"라는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한편 '생존왕 2'는 TV조선이 2024년 최초로 선보인 정글 서바이벌 '생존왕'의 글로벌 버전이다. 불이 없는 정글, 물이 없는 사막, 예측 불가능한 도시까지 무대를 넓혀 글로벌 생존 강자들의 대항전을 통해 진짜 생존의 의미를 탐구한다. 이날 밤 10시 첫방송 된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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