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방송된 JTBC 주말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에서는 황동만(구교환 분), 변은아(고윤정 분)와 한층 가까워진 장미란(한선화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장미란은 들뜬 분위기 속 모두와 함께 황동만의 집을 찾았다. 시간을 보내던 중 황진만(박해준 분)의 시집을 발견한 그는 이내 눈물을 흘리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선화는 장면마다 다른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황동만, 변은아와 함께할 때는 천진한 면모를 나타냈고, 서사가 전개될수록 흔들리는 인물의 내면을 촘촘하게 그려냈다. 다양한 인물들과의 안정적인 호흡 역시 극의 재미를 더했다.
한편 지난 16일 방송된 9회에서는 고윤정이 옷 안으로 구교환을 감싸 안는 가디건 포옹 장면이 등장해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기괴하다"는 반응이 나오며 이슈되기도 했다.
'모자무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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