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이 어려웠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사진=텐아시아DB
양준혁이 어려웠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사진=텐아시아DB
양준혁(56)이 형편이 어려웠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양준혁이 가난했던 유년 시절을 고백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양준혁은 후배 최준석과 함께 경북 의성고교 아구부의 일일 멘토로 나섰다. 의성고교는 덕수고와의 대결을 앞두고 양준혁에게 레슨을 받았다. 양준혁은 “강팀을 이기려면 작전이 필요하다”며 히트앤런 전략을 전수했고, 직접 슬라이딩 시범까지 보이며 열정을 쏟았다.
양준혁이 어려웠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사진제공=KBS
양준혁이 어려웠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사진제공=KBS
훈련이 끝난 후 양준혁은 고생한 선수들을 위해 회식 자리를 마련했다. 선수 시절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자 양준혁은 “삼성 라이온즈에 있을 때 내 뒤에 4번 타자 이승엽이 있었다. 시기나 질투를 하기 보다 팀을 위해 더 열심히 뛰었고 2002년 함께 우승할 수 있었다”며 “이승엽이 잘 되면서 2인자인 나의 연봉도 덩달아 오르는 효과도 누렸다”고 회상했다.

어린 시절 가난했던 형편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야구를 하고 싶은데 집안 형편이 어려웠다. 시내 한복판에서 동냥이라고 하겠다고 했더니 부모님이 허락해 주셨다”며 “내 뒷바라지를 위해 어머니가 가사도우미(파출부), 모텔 청소, 단무지 장사 등 가리지 않고 일하셨다. 그런 어머니를 보면서 더 죽기 살기로 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1969년생인 양준혁은 2021년 19살 연하 박현선과 결혼했다. 슬하에는 딸 1명을 두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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