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희가 아나운서 면접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 사진=TV조선 '백반기행' 영상 캡처
이금희가 아나운서 면접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 사진=TV조선 '백반기행' 영상 캡처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이금희가 아나운서 면접에 신부화장을 하고 갔다가 면접관에게 핀잔을 듣고 탈락하게 된 일화를 털어놓았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37년 차 방송인 이금희와 함께 경기도 고양의 맛집을 탐방했다.
이금희가 아나운서 면접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 사진=TV조선 '백반기행' 영상 캡처
이금희가 아나운서 면접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 사진=TV조선 '백반기행' 영상 캡처
이금희는 학창 시절 자신에 대해 "공부를 잘하진 못했고, 선생님 말씀을 잘 듣는 아이였다. 집에 화장품이 없고 책이 많은 분위기였다"고 소개했다. 이어 "대학교 4학년 때 아나운서 최종 시험을 보러 갔다. 화장을 할 줄 몰라서 학교 앞 미용실에 가서 화장을 받고 갔다. 거기도 방송용 화장은 처음이라 신부 화장을 해줬다. 저희 때는 신부 화장을 눈두덩이 파랗고 입술 빨갛게 해줬다"고 회상했다.

진한 색조 화장을 한 이금희에게 면접관은 한숨을 쉬면서 "평소에도 화장을 그렇게 하고 다니냐"고 물었다고. 이금희는 "그리고 떨어졌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허영만은 어설펐던 당시 이금희의 모습에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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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해 이금희는 아나운서 면접에서 떨어졌다고. 다행히 다음해인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해, 1989년 KBS 16기 공채 아나운서가 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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