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성한빈, 김지웅, 석매튜, 김태래, 박건욱)은 15일 서울 강남구에서 미니 6집 '어센드-'(Ascend-) 발매 기념 인터뷰를 열었다.
제로베이스원은 18일 미니 6집으로 5인조로서 첫 활동에 시동을 건다. 타이틀곡 'TOP 5'는 제로베이스원만의 미니멀리즘을 담아낸 댄스 팝, 컨템포러리 알앤비 장르의 곡이다. 2000년대 댄스 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그루비하고 섹시한 힙합 리듬 위에 베이스 사운드를 더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7곡이 담겼다.
제로베이스원은 기존 9인조에서 5인조로 재정비됐다. 성한빈은 "팀에 변화가 있다 보니 새로운 다짐으로 준비했다"며 "달라지지 않은 점은 우리의 열정과 독기 넘치는 눈빛이다. 시작이 좋아야 앞으로 더 많은 역량을 키워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섯 명으로는 처음 앨범을 보여드리는 만큼 엄청난 열정을 담아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인원 변동 이후 첫 컴백이기에 대중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제로베이스원은 이러한 상황을 기회로 삼기로 했다. 박건욱은 "팀에 큰 변화가 있고 나서 첫 컴백 활동이니 많은 케이팝 팬들이 우리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 같다. 그런 상황 속에서 우리가 부담감을 딛고 증명해 낸다면 대중이 제로베이스원의 음악을 더 좋아하게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멤버 수가 줄어들며 각자의 비중이 커졌다. 성한빈은 "많이 비춘다고 해도 잘해야 좋게 보이는 거니까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TOP5'도, '케이콘 재팬'도 개개인으로 보여지는 모습에 집중했다. 개개인을 알릴 수 있는 기회다보니 그런 기회를 놓치지 않게 많이 연습했다. 내가 잘하는 게 뭔지 이 팀에서 우리가 보여줘야 할 게 뭔지 고민했다"고 그간의 노력을 전했다. 김태래도 "새로운 부분에 도전해 보고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 '태래가 보컬 말고 퍼포먼스적인 부분에서도 역량을 보여줄 수 있구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멤버가 절반 가까이 줄어든 만큼 빈자리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오히려 팀은 더욱 단단해졌다. 박건욱은 "허전하지 않을까 생각도 했다. 그런데 막상 콘서트 끝나고 다섯이서 컴백을 준비해 보니 크게 그렇게 느껴지진 않았다. 완결 콘서트 이후로 마음가짐이 달라지기도 했고, 개개인의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연습도 많이 했다"며 단단해진 모습을 보였다.
성한빈은 "9인조의 리더로서 멤버들을 이끌 때도 했던 말인데, 대상을 정해서 경쟁한다는 느낌보단 나 자신을 이기자고 했다. 서로 잘 준비한 걸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컴백 시기가 겹치는 건 예상을 못 했다"면서도 "제로베이스원과 앤더블은 서로의 행복과 행운을 응원한다"고 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성한빈은 "K-팝 신에서는 아예 언급이 없는 것보단 두 그룹이 얽혀서 같이 세상에 언급되는 게 더 시너지가 된다고 생각한다. 이름이 한 번 더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바이럴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대결하는 게 아니라 각자 준비한 걸 잘 보여주는 것뿐이다.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4번 트랙 '커스터마이즈'(Customize)는 멤버 박건욱의 첫 자작곡이다. 박건욱은 "멤버들에게 맞춤 정장 같은 곡을 입혀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곡을 썼다. 멤버들의 능력치가 훌륭하다고 생각해서 난이도에 대한 생각 없이 만들었다. 완성하고 보니 곡이 조금 어렵더라. 녹음하는 과정에서 걱정도 했는데, 직접 디렉팅을 봤는데 걱정이 무색하게 상상한 대로 멤버들이 해줘서 결과물이 잘 나왔다"라며 팀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제로베이스원은 이번 신보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기존의 정체성을 지키고자 했다. 성한빈은 "세련된 부분을 보여주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에 타이틀과 전체적인 콘셉트가 이번에는 미니멀리즘하게 나왔다"면서도 "잃고 싶지 않았던 중요 포인트는 청춘을 노래하는 것이다. 앨범의 스타일이나 곡 전체적인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지만, 우리만의 청춘을 노래한다는 점은 여전히 남아 있다. 제로베이스원의 청량함을 주기 위해 수록곡을 통해 다양성을 갖추고자 했다"고 말했다.
박건욱은 "내가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 MC라 '엠카'에서 트로피를 받으면 좋겠다. 한빈이 형이 MC일 때 '엠카'에서 상을 받았었는데, 나도 한빈이 형의 기분을 한번 느껴보고 싶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성한빈은 "음원차트에 순위가 높게 올라갔으면 좋겠다. 길가에 걸어 다니거나 스케줄을 할 때 많은 곳에서 우리 노래가 나오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제로베이스원은 새 챕터를 연다. 박건욱은 "완결 콘서트까지는 0에서 1로 가는 과정을 보여줬다. 콘서트에서 팬들이 우느라 못 봤을 것 같지만, 스크린의 숫자가 0에서 1로 변하며 콘서트가 끝났다. 1에 도착한 제로베이스원의 스토리를 풀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예고했다.
제로베이스원의 미니 6집 '어센드-'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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