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이 이혼 후 시어머니와 통화 중 오열을 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MBC
홍진경이 이혼 후 시어머니와 통화 중 오열을 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MBC
홍진경이 전남편과 이혼 후 시어머니와 통화하다 눈물을 쏟았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소라와 진경' 4회에서는 이소라, 홍진경이 파리에서의 첫날밤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소라는 홍진경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무심결에 전 남편을 언급해 사과했다. 이에 홍진경은 "진짜 좋은 사람이다. 지금은 완전 좋은 친구"라며 "인간 대 인간으로서 잘 지내고 있다"고 현재 관계를 밝혔다. 이에 이소라도 "사람이 너무 스윗하다"고 칭찬했다.

홍진경은 이혼 후에도 전남편과 단골 냉면집을 간다며 "우리가 자주 갔던 식당이 있다. 거기에 딸 라엘이 데리고 셋이 가서 밥 먹는다. 우리는 아무렇지 않은데 일하시는 분들이 당황한다"고 회상했다.
홍진경이 이혼 후 시어머니와 통화 중 오열을 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MBC
홍진경이 이혼 후 시어머니와 통화 중 오열을 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MBC
그러나 지난해 추석에는 갑자기 현타가 오기도 했다고. 홍진경은 "집에 혼자 있는데 '진짜 끝났구나' 생각에 어머님에게 전화를 했다. 안부 전화였는데 눈물이 나서 처음으로 오열했다"며 "어머님이 날 위로해주셨다. '살다 보면 이런 일 저런 일 있을 수 있다고. 너 잘 살거라고. 라엘이 엄마니까 더 힘을 내고 강해져야 한다고' 다독여줬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들으며 눈물을 훔친 이소라는 "세상에는 다양한 형태의 관계가 있으니까"라며 이해했다.

한편, 1977년생 홍진경은 지난해 8월 5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22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슬하에는 2010년생 딸 라엘이가 있다. 그는 이혼 발표 후 "특별히 불화가 있던 게 아니다"라며 "이혼 후에야 오히려 전 남편과 진정한 우정을 나누는 사이가 됐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라엘이도 너무 잘 지내고 있고, 라엘 아빠와도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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