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소라와 진경' 4회에서는 이소라, 홍진경이 파리에서의 첫날밤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소라는 홍진경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무심결에 전 남편을 언급해 사과했다. 이에 홍진경은 "진짜 좋은 사람이다. 지금은 완전 좋은 친구"라며 "인간 대 인간으로서 잘 지내고 있다"고 현재 관계를 밝혔다. 이에 이소라도 "사람이 너무 스윗하다"고 칭찬했다.
홍진경은 이혼 후에도 전남편과 단골 냉면집을 간다며 "우리가 자주 갔던 식당이 있다. 거기에 딸 라엘이 데리고 셋이 가서 밥 먹는다. 우리는 아무렇지 않은데 일하시는 분들이 당황한다"고 회상했다.
이야기를 들으며 눈물을 훔친 이소라는 "세상에는 다양한 형태의 관계가 있으니까"라며 이해했다.
한편, 1977년생 홍진경은 지난해 8월 5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22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슬하에는 2010년생 딸 라엘이가 있다. 그는 이혼 발표 후 "특별히 불화가 있던 게 아니다"라며 "이혼 후에야 오히려 전 남편과 진정한 우정을 나누는 사이가 됐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라엘이도 너무 잘 지내고 있고, 라엘 아빠와도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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