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이 스튜디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텐아시아DB
박서진이 스튜디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텐아시아DB
KBS2 '살림남'이 박서진 어머니의 생일 디너쇼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살림남'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브라이언이 출연한 가운데, 요요미·추혁진과 함께한 박서진 어머니의 생일 디너쇼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4.9%를 기록했으며, 추혁진이 효정에게만 등갈비를 챙겨주는 장면이 최고 시청률 5.6%를 나타냈다.

박서진 어머니의 생일 디너쇼가 펼쳐졌다. 박서진과 추혁진은 '삼천포 여왕' 콘셉트로 꾸민 어머니를 레드카펫으로 맞이했고, 꽃다발을 들고 기다리던 남편의 모습까지 더해지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살림남'이 박서진 어머니의 생일 디너쇼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
'살림남'이 박서진 어머니의 생일 디너쇼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
박서진 어머니는 "잊을 수 없는 날이다"라며 기뻐했고, 박서진 아버지는 "아이들 키우며 뱃일하느라 꾸밀 시간도 없었는데 우리 집사람도 참 예쁘구나 싶었다"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박서진과 추혁진은 미역국과 장어구이 등 푸짐한 생일상을 준비했다. 특히 추혁진이 가져온 200만 원 상당의 고기 선물에 박서진 어머니는 크게 기뻐했고, 모태 솔로라고 알려진 박서진(30)은 "엄마는 작년에 내가 집 사줬을 때보다 고기를 더 좋아하네"라고 질투해 웃음을 안겼다.

추혁진은 직접 장비까지 챙겨와 등갈비를 손질했고, 효정은 "이 사람은 각시는 안 굶기겠다"라며 호감을 내비쳤다. 요요미 역시 "자상하고 다 잘한다"라고 칭찬했다. 그 사이 박서진은 몰래 어머니가 좋아하는 콩국수를 준비하며 또 다른 감동을 안겼다.
'살림남'이 박서진 어머니의 생일 디너쇼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
'살림남'이 박서진 어머니의 생일 디너쇼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
반면 모두의 기대를 모았던 추혁진의 등갈비는 몇 시간째 익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박서진 어머니는 추혁진에게 "해마다 초대해야겠다"라며 벌써 한 식구 같은 반응을 보였고, 박서진 아버지는 "서진이도 요요미와 잘해보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박서진 아버지는 "나 팔순 잔치할 때까지 손자를 안겨달라"고 말했고, 박서진은 "8년 안에는 가능할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고기 파티 이후 추혁진은 반짝이 의상을 입고 등장해 분위기를 달궜다. 박서진 부모 역시 무대로 나와 춤을 추며 흥을 폭발시켰고, 요요미의 축하 무대까지 이어지며 현장은 잔치 분위기로 물들었다. 박서진은 요요미의 애교 넘치는 무대에 귀까지 빨개지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방송 말미에는 뭉클한 순간도 이어졌다. 최근 수술로 목에 흉터가 생긴 어머니를 위해 박서진이 직접 스카프를 선물한 것. 이어 박서진 아버지는 "당신이 27세에 나를 만나 33년 동안 같이 배를 탔다. 이제는 편하게 살려고 배를 내놨다. 이제 배 안 타도 된다"라며 배 열쇠를 건넸다.

이에 박서진은 "부모님이 뱃일하는 게 늘 마음에 걸렸다. 그만두길 바랐지만, 막상 진짜 그만둔다고 하니까 마음이 이상했다"라며 복잡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마지막으로 박서진은 어머니에게 처음으로 볼 뽀뽀를 하며 생일 디너쇼를 마무리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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