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서는 '나는솔로 순자 왕따논란..영숙을 희생양으로 삼았다? 옥순 임신설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나는솔로' 31기 옥순이 현재 임신 상태이며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제작진에게 통편집과 미방분 삭제를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악성 루머가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유튜버 이진호는 취재 결과를 바탕으로 "옥순이 본인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편집해달라고 요구한 사실 자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밝히며 무분별하게 확산한 임신설에 대해 "사실과 다르며 혼전 임신을 해 태교를 목적으로 편집을 요청했다는 소문은 전제부터 잘못됐다"라고 반박했다.
이러한 의혹이 불거진 배경에는 최근 방송에서 나타난 옥순의 급격한 분량 감소와 관련 영상의 비공개 전환이 있었다. 승무원 출신이자 과거 대선캠프 대변인 활동 이력을 밝혀 주목받았던 옥순은 지난 6일 방송분에서 영숙, 정희와 함께 숙소에 모여 또 다른 출연자 순자를 상대로 소외감을 유발하는 뒷담화를 주도해 비판의 중심에 섰다.
그러나 이진호는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남규홍 PD의 성향을 근거로 들며 편집 요구설이 성립할 수 없음을 재차 강조했다. 이진호는 "남규홍 PD의 경우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고집과 프라이드가 강한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라며 "남 PD의 입장에서 출연자의 요구를 그대로 수용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옥순의 방송 분량이 눈에 띄게 줄어든 현상 자체는 분명한 사실이며 이는 외압이 아닌 제작진의 독단적이고 자체적인 판단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진호는 "왕따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면서 출연자를 향한 과도한 비난 여론을 막기 위한 제작진 차원의 최소한의 보호 조치로 보인다"라는 견해를 덧붙였다. 갈등의 당사자인 순자가 위경련으로 병원에 이송되는 등 출연자 간의 반목이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부추기며 무분별한 루머 양산으로 변질되는 가운데 이번 취재로 근거 없는 임신설과 편집 외압 의혹은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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