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는 10살, 7살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부부가 출연했다.
특히 엄마는 과거에도 육아 문제로 도움을 요청한 적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첫째의 충동 조절 문제가 더욱 심해졌다고 털어놨다.
관찰 영상 속 금쪽이는 휴대폰 사용 문제로 부모와 계속 갈등을 빚었다. 특정 게임을 하지 못하게 하자 감정을 폭발시키며 거칠게 반응했고, 참지 못한 채 소리를 지르거나 공격적인 행동까지 보였다.
장영란은 “너무 심하다. 걱정되시겠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쾌락에 따른 직접적인 보상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한 번 맛보면 그 유혹을 떨치기 어려운 것”이라고 짚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금쪽이는 잠든 동생을 억지로 깨우거나 몸을 거칠게 흔드는 등 위험한 행동까지 보였다. 동생이 울어도 멈추지 않았고, 감정을 통제하지 못한 채 공격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또 “쾌락과 보상 회로에 따른 도파민 상태가 되면 그 순간엔 다른 걸 생각하지 못한다”며 “얘는 쾌락을 위한 도구를 찾는 거다. 동생이 아프든 자고 있든 깨워야 한다는 생각만 하는 거고, 게임 속 인물처럼 여기며 공격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 상태가 계속되면 배려하거나 타인을 이해하는 능력, 상대의 아픔에 공감하는 마음 자체를 경험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금쪽이가 친구들과 놀던 중 뜻대로 되지 않자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주저앉아 오열하는 모습까지 공개돼 안타까움을 안겼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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