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현이 영화 '와일드 씽'에서 전직 댄스그룹 센터이자 현 재벌가 며느리 도미 역을 맡았다.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지현이 영화 '와일드 씽'에서 전직 댄스그룹 센터이자 현 재벌가 며느리 도미 역을 맡았다.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지현이 영화 '와일드 씽'(감독 손재곤)을 통해 재벌가 며느리의 품격과 댄스 그룹 센터의 본능을 오가는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펼치는 도전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박지현은 극 중 트라이앵글의 메인 보컬이자 센터 도미 역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은퇴 후 재벌가 며느리로 살아가는 현재의 모습과, 다시 깨어난 트라이앵글 시절 본캐의 상반된 매력이 담겨 눈길을 끈다.
배우 박지현이 영화 '와일드 씽'에서 전직 댄스그룹 센터이자 현 재벌가 며느리 도미 역을 맡았다.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지현이 영화 '와일드 씽'에서 전직 댄스그룹 센터이자 현 재벌가 며느리 도미 역을 맡았다.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먼저 고급 승용차 안에 앉아 있는 도미는 트위드 재킷과 짙은 선글라스를 매치한 채 세련되고 우아한 분위기,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뿜어낸다. 무심한 표정으로 창밖을 바라보는 모습에서는 재벌가 며느리다운 여유와 카리스마, 현재의 위상을 보여준다.

반면 또 다른 스틸에서는 분위기가 180도 달라진다. 갈대밭 한가운데에서 손가락 총 포즈를 취한 채 속사포처럼 말을 쏟아내는 모습은 웃음을 유발한다. 우아한 겉모습 뒤에 숨겨져 있던 트라이앵글 시절의 걸크러시 본능이 드러나는 순간으로, 도미가 보여줄 활약에 기대를 높인다.

박지현은 도미 캐릭터를 위해 태닝과 복근 관리 등 비주얼 변신에도 공을 들였다. 여기에 망가짐을 불사한 코믹 연기까지 더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앞서 제작보고회에서 "코미디 연기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고 밝혔던 박지현은 재벌가 며느리의 우아함과 도미 특유의 와일드한 기질을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와일드 씽'은 오는 6월 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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