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티파니가 취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가수 티파니가 취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지난 2월 배우 변요한과 결혼한 가수 티파니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 출연한다.

14일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는 '1975, 그해 여름 약사봉에서'편으로, 무성한 의혹을 남긴 장준하 선생의 죽음과 그의 삶에 대해 조명한다. 티파니, 방송인 서경석, 배우 한그루가 리스너로 출연한다.

장준하 선생은 1950~60년대 새로운 지식의 장이었던 월간지 '사상계' 발행인으로, 부패한 정권에 거침없이 직설하며 민주화에 앞장선 인물이다. 청년 시절 광복군에 들어가 조국 해방을 위해 힘썼고, 혼란의 시대에 젊은 후배들이 희생하는 것이 미안하고 부끄럽다며 주목받았다.
14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방송된다. / 사진제공=SBS
14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방송된다. / 사진제공=SBS
시대의 등불이었지만 권력자들의 눈엣가시였던 장준하 선생은 약사봉 등산길에 추락사고로 죽음을 맞는다. 하지만 깨끗한 손과 발, 손상의 흔적이 없는 등산복과 등산화, 흠집 하나 없는 고인의 안경까지 추락으로 사망했다고 보기에는 석연치 않은 점들이 발견된다.

이에 최근 결혼한 새 신부 티파니는 "말이 안 되는데"라며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 증언에서 수상한 점을 찾아내는가 하면, 장준하의 삶과 그의 대담한 결단에 "가슴이 먹먹해지는 것 같아"라며 눈물을 쏟는다.

단순 사고로 보기에는 현장, 증언, 시신까지 모든 것이 수상하기만 한 장준하 선생의 삶과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는 이날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꼬꼬무'에서 공개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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