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서울 금천구 가산동 TV조선 스튜디오에서 '미스트롯 포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임지훈 PD와 민병주 CP를 비롯해 MC 붐·안성훈, 이소나, 허찬미, 홍성윤, 길려원, 윤태화, 윤윤서, 염유리가 참석했다.
'미스트롯 포유'는 지난 3월 종영한 '미스트롯4'의 TOP7 멤버들이 특별한 파트너와 화끈하고 감동적인 듀엣을 만드는 열전이다. 민 CP는 프로그램에 대해 "로고를 보시면 굉장히 귀엽다. 그런데 포장지를 열어 보면 살벌한 경연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MC진에는 방송인 붐과 송은이, '미스터트롯' 시즌 2에서 2위를 차지한 안성훈이 발탁됐다. 임 PD는 "일반인 참가자와 듀엣을 하는 프로그램이라 타 프로그램들과는 차별점이 있어 새로운 진행자들을 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붐에 대해 "진행과 재치 모두 갖춘 터줏대감"이라고 칭했다. 안성훈에 대해서는 "진의 타이틀에 맞게 음악적으로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았다"고 했다. 또 송은이에 대해서는 "TOP7 모두 여성이기 때문에 든든한 언니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붐은 "음악을 너무 사랑하고 음악을 했던 사람이라 녹화 내내 행복했다"며 "듀엣은 소통이고 하모니라 생각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으로도 소통이 가능하다는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안성훈도 "또 한 번 성장할 기회라고 생각해서 흔쾌히 수락했다"며 "출연만 하다가 처음으로 MC가 됐다. 아직 부족하지만 성장하는 병아리 진행자가 되고 싶고, TOP7 분들의 교생선생님 혹은 오빠 느낌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2위 선(善)에 오른 허찬미는 "이번 '미스트롯 포유'의 좋은 점은 모든 사람이 노래하면서 해석하는 게 다르기 때문에 타인의 해석을 볼 수 있다는 점"이라며 "저보다 실력이 좋은 사람이면 부담감도 있지만, 그분에게서 저도 배우는 게 있다"고 특징을 꼽았다.
TOP7은 일반인 파트너와 짝을 이뤄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일반인의 예선 통과 기준에 대해 임 PD는 "경연이기 때문에 우선으로 노래 실력을 봤고 그다음 스타성을 봤다"며 "다양한 매력 가진 분들이 저희와 함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듀엣을 할 파트너는 TOP7 멤버들이 직접 고른다. 선정 기준에 대해 이소나는 닮고 싶은 장점을 가진 사람을, 염유리는 자신에게 없는 강한 에너지를 강한 사람을 우선으로 뒀다. 홍성윤은 자신과 상대방 모두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준으로 뽑았다. 붐은 "본인이 원한 사람들을 각자 골랐기 때문에 모든 경연진의 매력이 다르다"고 거들었다.
민 CP는 관전 포인트를 세 가지로 압축했다. 첫 번째는 일반인 출연자들에 대한 기대감과 흥미도다. 두 번째는 일반인 출연자들과 TOP7의 호흡 및 순위 경쟁, 세 번째는 역전과 도전 과제 등의 프로세스 관찰이다. 임 PD는 "신선하다는 반응을 중점적으로 얻고 싶다"며 "비슷한 트롯 프로그램이 많다 보다. 다만 '미스트롯 포유'는 관객분들의 직접 투표, 무대 위 밴드 구성 등도 있어서 색다른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관심을 요청했다.
'미스트롯 포유'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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