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31기 인기남 경수를 사이에 둔 순자와 영숙의 삼각관계가 갈등 국면으로 치달았다.
31기 슈퍼 데이트권 쟁탈전이 펼쳐졌다. 경수는 제작진이 4년 동안 숙소 거실에 걸어둔 시 액자를 외우는 미션을 최초로 성공한 출연자가 되며 슈퍼 데이트권을 차지했다. 이어 순자와 영숙은 슈퍼 데이트권을 두고 1,400m 달리기 대결을 벌였다. 레이스 막판 순자를 제치고 역전에 성공한 영숙은 결승선 위치를 헷갈린 순간 중심을 잃고 넘어졌고, 결국 순자가 1위를 차지했다.
옥순은 룸메이트 영숙에게 "우리 마음속 1등은 영숙, 멋있다"라고 말했고, 바로 옆방에 있던 순자는 그 이야기를 듣고 상처받았다. 이미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달리기까지 마친 순자는 옥순과 영숙의 대화가 계속 들리자 결국 방문 뒤에 쪼그려 앉았다.
경수가 "많이 다쳤냐"고 묻자 영숙은 "응"이라고 답하며 관심을 끌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옥순과 정희는 "여기서 대화할 거냐"며 두 사람만의 대화 자리를 만들어주려 했다. 하지만 경수는 "(순자) 가방만 주고 나가려 했다"며 자리를 피하려 했다.
그러나 이후 영숙은 경수를 따라다니며 어지럽고 아프다면서 숨을 헐떡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MC 이이경은 "왜 갑자기 숨을 헐떡이냐"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온 순자는 경수에게 가방을 건네받은 뒤 다시 방으로 들어갔고, 이내 눈물을 흘리며 "마음이 너무 힘들다. 스트레스받아서 윗배가 아프다"고 털어놨다.
순자는 "그 방 안에서 자꾸 제 이야기가 나오는 게 기분이 좋지 않았고, 경수가 가방 가져다주려다가 영숙 다친 거 챙기는 걸 보니까 질투가 났다. 힘든 데 힘든 게 켜켜이 라자냐처럼 쌓여가는 느낌이었다"고 고백했다.
경수는 순자와 영숙 사이에서 누구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써야 할지 고민하다 결국 순자를 찾아갔다. 그는 "좀 이기적인 부탁인 것 같아서. 순자가 나한테 슈퍼 데이트권 써주면 좋겠어서"라고 부탁했다. 순자가 "(경수는) 영숙에게 쓸 거잖아"라고 말하자, 경수는 "맞아. 좀 이기적이긴 하지만"이라고 인정했다.
경수가 다시 "나한테 데이트권 써주면 안 돼?"라고 묻자, 순자는 "나한테 안 쓰는 건 경수 의지고. 네 마음은 잘 알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대화를 이어가던 중 순자는 극심한 복통을 호소했고, 결국 제작진은 병원 진료를 권유했다. 구급차를 기다리는 동안 순자의 상태는 더욱 악화했고, 결국 순자는 눈물을 터뜨렸다. PD는 순자와 함께 응급실까지 동행했다.
순자가 응급실로 향한 뒤 경수는 고민 끝에 영숙을 찾아갔다. 그는 "슈퍼 데이트권 너한테 쓰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 그런데 방금 든 생각이 지금 나를 많이 좋아해 주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이 너무 힘들어 보여서 한 명에게 더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슈퍼 데이트권을 순자에게 써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영숙이 "경수가 안절부절못하다가 슈퍼 데이트권 쓰기 어렵다고. 나 왜 뛰었어? 나도 한번 오열해?"라며 질투심을 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경수가 다시 고민 끝에 영숙에게 대화를 청하는 장면까지 공개되자, 송해나는 "번복하는 거냐"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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