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종영한 드라마 '닥터신'에서 현란희 역으로 열연한 배우 송지인. / 사진=HB엔터테인먼트
지난 3일 종영한 드라마 '닥터신'에서 현란희 역으로 열연한 배우 송지인. / 사진=HB엔터테인먼트
배우 송지인이 '닥터신' 반전 결말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HB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TV조선 주말드라마 '닥터신'(연출 이승훈)으로 열연한 송지인을 만났다.

'닥터신'은 지난 3일 종영했다. 첫 방송부터 '뇌 체인지'라는 전개가 펼쳐졌고, 주인공 모모(백서라 분)의 뇌 체인지가 거듭 진행돼 매회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마지막 회에서는 극 중 주인공인 뇌 체인지 집도의 신주신(정이찬 분)이 돌연 골든 리트리버의 몸에 들어가는 파격 엔딩이 그려져 또 한 번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이에 대해 송지인은 "(해당 장면이 방송에 나간 뒤) 인터뷰가 걱정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엔딩 관련 질문이 나올 것 같은데 내가 뭐라고 답변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며 "하차한 이후로는 저도 완벽하게 시청자 입장에서 봤다. 누구도 할 수 없는 선택을 작가님이 하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주신의 대형견 변신만 송지인의 예상 결말에서 벗어난 건 아니었다. 딸 모모와 뇌를 바꾸면서 극 초반 사망해 이른 하차를 맞은 송지인은 "용중(안우연 분)이와 바라(주세빈 분)가 해피 엔딩으로 맺어질 줄 알았다"며 "해피 엔딩으로 연결되지 않아 놀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닥터신'은 천재 의사가 사랑하던 여자가 우연한 사고를 겪은 뒤 벌어지는 일을 그린 메디컬 스릴러 멜로다. 송지인은 극 중 톱스타 모모의 모친이자 갤러리 대표 현란희로 분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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