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유튜브 채널 '경혜볼래'에는 '자취에 대해 궁금한 점 다 말씀드립니다 | 들어볼래 EP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경혜는 자취에 관한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30대 후반 자취를 처음 시작하는 구독자의 사연을 읽으며 자취 전 고려 사항에 대해 소개했다. 박경혜는 "예산을 정확히 짜라. 예산을 미리 짜고 그 예산 안에 들어오는 집을 구해야 한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그는 "집을 세심하게 봐야 한다. 저는 집에 사시던 분이 계시니까 그분의 물건을 보는 게 실례 같았다. 그래서 입구에서 들어와서 대충 보고 말았다"며 "정확히 보시고 곰팡이 유무, 화장실 노후 같은 걸 확인해서 집주인 분께 입주 전에 고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미리 협의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경혜는 "저는 그걸 몰랐다. 하자들을 보고 결국 입주 청소하시는 분께 연락을 드렸는데 일정이 꼬여서 2~3일 정도 바닥에서 잤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그가 이전 집주인에게 돌직구를 날렸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경혜는 "다른 데 보러 갔을 때 냉장고 위에 벌레 퇴치제가 진열돼 있었다. 그래서 바퀴벌레 출몰 지역임을 직감했다"며 "이 집에 왔을 때 전 주인에게 '너무 죄송한데 혹시 그것만 솔직하게 말씀해주실 수 있냐. 여기 사시면서 바퀴벌레 보신 적 있나?'라고 물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근데 그분께서 바퀴벌레는 없고 날파리나 작은 벌레들이 좀 있다고 하더라"며 "바퀴벌레 없는 것만으로도 선방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해당 영상이 게재되자 누리꾼들은 "나도 이제 곧 독립하는데 너무 공감된다", "자취 준비 쉽지 않다", "피가되고 살이 되는 얘기다" 등 첫 자취를 시작한 박경혜를 향한 응원과 공감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박경혜는 지난달 17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현실 자취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방송 당시 그는 집 곳곳에 녹과 곰팡이 흔적이 남아있는 상태지만 "관리만 잘해주면 잘 지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해 털털함을 더했다.
한편, 박경혜는 걸스데이 혜리의 절친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혜리의 유튜브 채널에도 자주 출연하며 각별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수민 텐아시아 기자 danbilee1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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