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5회에서는 끔찍한 범죄 현장에서 가까스로 구조된 강태주(박해수 분)의 친동생 강순영(서지혜 분)의 위태로운 상황이 그려졌다. 이후 사건의 여파로 하혈까지 한 순영은 병원에서 임신 사실을 알게 돼 또 한 번 충격에 휩싸이기도. 그것도 잠시 고통의 연속인 자신을 걱정하기보다 의심하고 추궁하기 바쁜 오빠 강태주(박해수 분)의 압박 수사에 마음이 찢어졌지만 차분히 설명을 이어가려 애쓴 순영. 그는 연인 이기범(송건희 분)이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쫓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혼란에 빠졌다.
서지혜는 거듭되는 반전과 충격적인 상황 속에서 캐릭터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구축하며 극의 밀도를 높였다. 특히 연인을 향한 맹목적인 믿음과 예기치 못한 사건들 사이에서 겪는 혼란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이렇듯 급변하는 전개 내 두드러지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가 '허수아비'의 남은 회차에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허수아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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