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로 떠오르던 양상국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 사진제공=텐아시아 DB
'대세'로 떠오르던 양상국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 사진제공=텐아시아 DB
코미디언 양상국이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직접 사과했다. 그는 앞서 '핑계고'에 출연해 논란이 될만한 발언을 거듭하여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홍보대사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핑계고' 106회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한상진, 양상국, 남창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양상국은 자신의 연애관을 밝히는 과정에서 일부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그는 아내에게 내조하고 싶다는 남창희의 말에 "그건 위험한 생각이다. 서울 남자들이 이런 걸 잘하더라"며 "저는 데이트할 때 집에 데려다주는 것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다준 적이 없다. 한 번 데려다줬더니 더 사랑받는다고 느끼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재석은 "일부러 안 데려다주는 건 아니지 않냐. 가끔은 데려다주는 것도 좋다"고 말했지만, 양상국은 "웬만하면 유재석 선배의 말을 듣는데 그건 아니라고 본다"고 받아쳐 태도 논란도 불거졌다. 유재석은 꺾이지 않는 양상국의 고집에 헛웃음을 지었다.
양상국의 발언에 대해 시청자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 사진=웹예능 '핑계고' 화면 캡처
양상국의 발언에 대해 시청자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 사진=웹예능 '핑계고' 화면 캡처
양상국은 유재석에게 "분리수거를 하냐"고 질문한 뒤, "국민들이 볼 때는 안 할 것 같아서"라고 말하다가 발언을 수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양상국의 아슬아슬한 발언은 방송 내내 이어졌고, 출연진은 분위기를 환기시키고자 애썼다.

해당 영상에는 "가부장적인 발언이다", "비호감 이미지를 자초한다", "모든 경상도 사람들이 그렇진 않다" 등 양상국의 발언을 비판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논란이 점차 확산되자 양상국의 개인 인스타그램에도 "무례함을 솔직함으로 포장하지 마라", "말 조심해야 할 듯" 등 그의 태도를 지적하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이에 양상국은 "불편하게 해드려 너무 죄송합니다", "맞습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저 때문에 기분 나빠하지 마시고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등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하고 있다. 그의 사과 댓글을 두고 응원과 비판이 엇갈리며 댓글 창 반응도 혼재되는 상황이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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