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이병헌 / 사진 = 이민정 유튜브 채널
이민정, 이병헌 / 사진 = 이민정 유튜브 채널
배우 이민정이 배우이자 남편 이병헌과 현실 부부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30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에는 '일본에서 뵨사마를 만나다!(촬영:이민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민정은 "저는 지금 일본 도쿄에 있다. 아들 준후가 4일 동안 일본에서 농구 시합이 있는데 이병헌 씨가 똑같은 시간에 일본에서 팬미팅을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민정은 "아들은 '시합 끝나고 아빠 팬미팅 보러 갈 거냐'고 했더니 '친구들이랑 놀겠다'고 해서 아빠는 서운함을 가득 안은 채 저만 팬미팅을 보러 이동한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팬미팅 장소에 도착한 이민정은 "이병헌 씨는 배우 35년차지만 브이로그를 무척 어색해 한다"며 "게다가 무대 공포증도 있어서 팬미팅을 하는 오늘 같은 날은 무척 예민하다"라고 말하며 남편을 향한 걱정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이민정은 "내가 나가는 게 얼마나 멋있는지 백스테이지에서 보지 않겠냐"는 이병헌의 요청을 단호히 거절하며 "배가 너무 고프다. 난 여기서 밥 먹을 거야"라고 답해 현실 부부 케미를 자아냈다.

특히, 이민정이 이병헌의 무대 실수를 지적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컴팩트하게 잘했네. 근데 오빠 첫 음 이탈했지?"라고 돌직구 질문을 날렸다. 이에 이병헌은 "한 번쯤 음이탈이 나야 진짜 라이브라고 생각하실 거다. 너무 완벽하게 부르면 '립싱크하는 거 아니야?'라고 의심하실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민정은 식사를 마치고 목 관리에 매진하는 이병헌을 향해 "이렇게까지 (관리)해야 할 정도의 정교한 노래는 아닌데"라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이병헌은 과거 일본 도쿄돔 팬미팅에서 일명 '건치미소 댄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이민정은 22일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 2'에 출연해 "왜 이렇게 웃으면서 추냐고 물었는데 프로듀서가 웃음을 잃지 말라고 디렉팅했다더라"며 "오빠가 원래 말은 또 잘 듣는다"고 해명했다.

한편, 국내 대표 톱스타 부부로 꼽히는 이병헌과 이민정은 2013년 12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수민 텐아시아 기자 danbilee19@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