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정규 1집 'Blue Valentine'(블루 밸런타인)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블루 밸런타인'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 '톱 100' 및 일간, 주간, 월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동시에 음악 방송 10관왕을 달성했다. 이 앨범으로 엔믹스는 독특한 음악 세계를 유지하면서도 대중과의 간극을 좁혔다는 평가를 얻었다. 기존 팬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은 과제다. 엔믹스의 강렬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곡들을 좋아했던 팬들에게는 아쉬움을 안길 수 있어서다. 다만 엔믹스가 그간 수록곡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선보였던 만큼, 이번에도 다채로운 곡들로 정체성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있지는 데뷔곡 '달라달라'로 국내 주요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며 힘차게 출발했다. 다만 이후 활동에서는 초반 기대치를 이어가지 못했다는 평가도 뒤따랐다. 역주행으로 주목받은 'THAT'S A NO NO' 역시 데뷔 초기에 발표된 곡이다. 결국 있지 특유의 에너지와 퍼포먼스를 전면에 내세운 신곡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그룹 B1A4 멤버 겸 배우 진영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번 앨범으로 멤버들은 지난 '프로듀스 101'을 통해 인연을 맺은 진영과 재회한다. 진영은 프로그램 방영 당시 '같은 곳에서', '벚꽃이 지면' 등을 미션곡으로 선물했다. 이 가운데 진영은 이번 아이오아이의 신보 선공개곡 '웃으며 안녕'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해당 곡은 10년 전 진영이 만든 아카이브 트랙으로, 당시의 풋풋한 감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오아이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끌었지만, 해체 이후 멤버 개개인이 가수로서 활약하진 못했다. 아이오아이는 앨범 발매와 더불어 월드 투어를 개최하고 아시아 주요 도시를 방문한다. 신보와 투어로 다시 얻은 관심을 개별 멤버의 화제성과 활동으로 확장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이번 앨범은 2024년 발매된 'Armageddon'(아마겟돈)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다. 에스파는 정규 1집 더블 타이틀곡인 'Supernova'(수퍼노바)로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쓸었고, 그해 다수의 음악 시상식에서 대상 트로피를 안았다. 이후 발매한 'Dirty Work'(더티워크), 'Rich Man'(리치 맨)으로는 이전 대비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이 가운데 에스파가 새 정규 앨범으로 반등할지 관심이 쏠린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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