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E채널 '돌싱N모솔' 3회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모솔남들의 나이, 직업, 연애관이 공개되는 자기소개 시간이 펼쳐졌다.
이날 '연애기숙학교'에서 둘째 날 아침을 맞이한 출연자들은 돌싱녀들의 선택으로 진행된 '식권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이때 0표를 받은 모솔남 '현무'와 '조지'가 데이트 현장에 연달아 난입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특히 현무는 자신이 선택했던 돌싱녀 '불나방'이 '루키'와 데이트 중인 상황에서 자신들을 방해물로 여기자, "이건 매너가 아니다"라며 서운함을 표출했다.
첫인상 선택이 통했던 돌싱녀 '두쫀쿠'와 모솔남 '수금지화목토천해명(이하 '수금지화')' 사이에도 큰 오해가 생겼다. 수금지화는 이상형인 두쫀쿠와의 데이트 내내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했고, 두쫀쿠는 이를 오해해 "나한테 관심이 없나?"라며 수금지화의 이상형이 다른 돌싱녀일 거라 여기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데이트를 마친 뒤 이어진 자기소개 시간은 반전의 연속이었다. 먼저 88년생 조지는 영국 유학파 엘리트로, 현재 한약재를 생산·포장하는 가업을 승계하기 위해 일을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조지와 동갑인 현무는 R&D 연구 기획 및 전략 기획자로 밝혀졌으며, 불나방과의 오해 이후 "지금 호감이 가는 사람이 제로(0)"라고 폭탄선언을 해 교실을 뒤집어놨다.
83년생 '낙화유수'는 남자 출연자 중 최고 연장자이자 특전사 장교 출신 현직 소방관으로 밝혀졌다. "외톨이 사랑만 해오다 결국 나라에 나를 바치기로 했다"는 그의 묵직한 고백에 채정안은 깊은 감동을 표했다. 그러나 감동도 잠시, 조지가 낙화유수에게 갑자기 영어로 돌발 질문을 던지며 현장은 순식간에 '영어 압박 면접장'으로 변했다. 이 생경한 광경에 김풍은 "연프 역사상 본 적 없는 그림이다. 갑자기 채널을 돌린 줄 알았다"며 경악했고, 채정안은 참다못해 "조지!"라며 비명을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94년생 수금지화는 요식업 종사자로 창업을 준비 중이었으며, "이곳에서 첫눈에 반한 사람을 만났다"며 두쫀쿠를 향한 일편단심을 고백했으나 두쫀쿠는 이를 눈치채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90년생 '맹꽁이'는 크레인 기사로, 수줍음을 이겨내고 직접 개사한 노래를 불러 진정성을 보여줬다. 이에 채정안은 "진정성에 나도 모르게 빠져들었다"며 호평을 보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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