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재 셰프가 이끄는 '모수 서울'이 와인 바꿔치기 의혹에 사과했다. / 사진=텐아시아DB
안성재 셰프가 이끄는 '모수 서울'이 와인 바꿔치기 의혹에 사과했다. / 사진=텐아시아DB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파인다이닝 '모수 서울'이 '와인 바꿔치기' 의혹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지난 23일 모수 서울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와인 바꿔치기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했다.

모수 서울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진 사안과 관련해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고객님께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님께 별도로 사과를 전했고 너그럽게 받아주셨으나, 식당에 보내주신 기대에 비해 과정이 충분하지 못했음을 인정한다"고 잘못을 시인했다. 또한 "관련 서비스 전반을 점검해 재발 방지를 약속하겠다"며 "진정성 있는 자세로 신뢰를 다시 쌓아 나가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모수 서울은 '와인 바꿔치기' 사태에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 사진=모수 서울 SNS
모수 서울은 '와인 바꿔치기' 사태에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 사진=모수 서울 SNS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성재 셰프 식당에서 와인을 바꿔치기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식사 중 제공돼야 할 와인과 실제 서빙된 와인이 달랐다"고 주장했다. 이어 잘못 서빙된 와인이 10만원가량 저렴했다는 점과, 이를 인지한 담당 소믈리에의 미숙한 대처를 문제로 지적했다. 이에 모수 서울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과하며 사태를 수습했다.

안성재 셰프는 2024년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미쉐린 2스타를 받은 파인다이닝 식당 '모수 서울'을 운영하고 있다.

이하 모수 서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모수 서울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진 사안과 관련하여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지난 2026년 4월 18일, 와인 페어링 서비스 과정에서 고객님께 정확한 안내가 이뤄지지 않아 혼선을 드리고 이후 응대 과정에서도 충분한 설명을 드리지 못해 큰 실망을 안겨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안 발생 이후 고객님께 별도로 사과를 전했고 너그럽게 받아주셨으나, 저희 식당에 보내주신 기대에 비추어 볼 때 그 과정 또한 충분하지 못했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안성재 셰프를 비롯한 저희 팀 모수 전원은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관련 서비스 전반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 드립니다. 보여주기식 사과에 그치지 않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고객님과의 신뢰를 다시 쌓아 나가겠습니다.

모수 서울에 변함없는 신뢰와 애정을 주시는 모든 고객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2026년 4월 23일
모수 서울 일동 드림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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