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진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탈락 소감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편안한 차림으로 볼에 눈물 모양의 휴지를 붙인 채 장난기 어린 표정을 짓고 있다. 아쉬움 속에서도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사진과 함께 이도진은 "이게 끝이 아니라 시작을 알리는 순간이라 생각한다. 제가 원래 있었던 무대 위로 그리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거니 슬퍼하지 않는다. '무명전설'에서 한 곡 한 곡 할 때마다 그 뒤에 쌓인 시간과 선택들이 저를 여기까지 데려왔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저는 계속 나아간다. 계속 달려가겠다.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다시 증명하겠다. 사랑한다. 잊지 말아 달라"고 덧붙이며 진심 어린 마음을 보여줬다.
이도진은 지난 22일 방송된 MBN '무명전설' 9화에서 본선 3차 '국민가요 대전'을 끝으로 여정을 마무리했다. 그는 김용임의 '훨훨훨'로 깊은 호소력을 담아 첫 무대를 꾸미며 8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TOP3 달콤한 사내' 팀 무대에서는 달콤한 연하남의 매력을 선보였다. 이어 1:1 데스매치에서는 '오늘이 젊은 날' 무대로 웃음과 감동을 아우르며 세대 불문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본선 3차 국민가요 대전에서는 장윤정 메들리로 문은석, 김태웅, 손은설, 김한율과 함께 나이 차이를 뛰어넘는 팀워크와 무대 장악력을 보여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도진은 ‘무명전설’을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 소화력은 물론, 무대를 향한 진정성을 입증했다. 특히 3년 전 난청과 성대결절을 이겨낸 뒤 다시 선 무대라는 점에서 그의 도전은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도진은 다양한 무대와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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