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밤 8시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61회에서는 배우 이훈이 출연해, 반복되는 작품 무산 속에서 배우 인생의 기로에 선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훈은 "최근 3년간 작품이 계속 엎어지면서 사실상 일을 못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말문을 연다. 2024년 촬영 예정이던 드라마가 무산된 데 이어, 2025년 미국 촬영 작품 역시 무기한 연기, 올해 준비했던 작품마저 제작비 문제로 중단되며 공백기가 길어졌다는 것. 그는 "배우로 일을 못 한다면 과감히 포기할 수도 있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힌다.
그는 "출연을 결정하면 역할 준비에 모든 시간을 쏟는데, 작품이 엎어지면 그동안 경제활동을 전혀 못 한다"며 답답함을 호소한다. 실제로 그는 할리우드 영화에서 한국 킬러 팀장 역할을 맡아 10kg을 감량했고, 이후 해당 영상을 본 감독의 섭외로 참여한 드라마 역시 무산되는 아픔을 겪었다고. 이어 또 다른 작품을 위해 10kg 이상 벌크업까지 했지만, 이마저도 제작이 취소됐다며 허탈함을 더한다. 이훈은 "배부른 소리라고 할 수 있지만 그건 진짜 오해다. 일을 그만두지도, 이어가지도 못하는 희망 고문일 뿐"이라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이수근은 "이훈이 아니라 '이혼'으로 이름을 바꿔보는 건 어떠냐"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이런 얘기 잘 안 하는데 올해 7월인지, 내년 7월인지 확실하진 않지만 큰 게 들어온다"라며 촉을 드러내기도 한다. 이외에도 이수근과 이훈이 서로 티격태격하는 케미를 선보이며 현장을 유쾌하게 만든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361회는 20일 밤 8시 방송되며, 방송 이후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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