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과 양상국 / 사진=텐아시아DB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과 양상국 / 사진=텐아시아DB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이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개그맨 양상국에게 "괜히 잘 보이고 싶어진다"고 말해 묘한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이주연은 가수 GD(지드래곤)와 다섯 차례나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은 없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394회에서는 5대 얼짱 출신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비주얼 센터 이주연이 털털미를 진하게 풍겼다. 옆 동 언니네에서 황혼 육아 중인 어머니를 위해 침대방을 내드려 소파에 잔다는 이주연은 커튼을 발로 걷어내고 기상하더니 약수터 스타일 스트레칭으로 하루를 시작한 것. 기껏 얼음팩으로 부기를 빼놓고는 모닝 컵라면을 흡입하는 장면에선 참견인들도 혀를 내둘렀다. 매니저 이태량이 "털털하고 너무 친근한 동네 누나 같아요"라고 제보하고 나선 이유였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 / 사진제공=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 / 사진제공=MBC
예고 없이 문 열고 들어온 부모님의 잔소리 폭격으로 시작된 가족 시트콤 같은 상황은 이주연의 인간적 매력을 배가시켰다. 미팅을 준비하며 자칭 똥손으로 헤어, 메이크업을 마친 이주연의 수더분한 스타일을 목격한 엄마는 "눈은 반짝반짝, 말은 또박또박하라"며 아직도 어린 아이 다루듯 유의 사항을 전했다. "언제 사람 되냐"던 아빠는 "남자 한번 데리고 와봐"라며 결혼을 독촉하기도. 그럼에도 "친구가 네 영화 봤는데, 연기도 잘하고 좋아하더라"며 은근히 딸을 자랑하는 아빠의 모습에선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미팅 때문에 샵에 들러 다시 얼짱으로 돌아온(?) 이주연이 그 김에 착장을 바꿔가며 SNS용 사진을 몰아 찍는 현실적 관리법 역시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날 밤 애프터스쿨 리더 가희의 등판은 시청자들을 2000년대 추억 여행으로 데려갔다. 물건에 정이 많아 잘 버리지 못하고 추억을 쌓아둔다는 맥시멀리스트 이주연은 당시의 앨범과 편지 등을 함께 보며 가희와 감성을 나눴다. 이어 부상과 멍이 사라질 날이 없을 정도로 20대를 불태웠던 무대 뒷이야기부터, 인기 최고 걸그룹 애프터스쿨이 휴대폰을 빼앗겨도 노트북 PC 메신저로 만남을 가졌다는 연애썰까지 아낌없이 풀며 솔직 털털한 반전 일상을 마무리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 / 사진제공=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 / 사진제공=MBC
이날 방송에서는 양상국만의 플러팅 기술 설명회(?)도 폭소를 자아냈다. 여성 팬들의 호감 DM을 많이 받는다고 자랑한 그는 "주연 씨는 내 스타일 아니다"라며 관심 없는 척 도발을 시작한 것. "네가?"라고 발끈했던 이주연도 "처음에는 기분이 확 나빴는데, 그러니까 괜히 잘 보이고 싶어지는 기분?"이라며 묘한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는 숏박스 채널의 유일한 홍일점이자 부캐 여신 코미디언 엄지윤이 출격한다. 1000만 뷰를 보장하는 장기연애 콘텐츠의 종지부를 찍는 가짜지만 진짜 같은 결혼식 이벤트를 통해, 실제 부모님과 팬들까지 함께한 특별한 결혼식 현장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 금메달리스트이자,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에서 한국 최초 단일 대회 5관왕을 달성한 노르딕스키 국가대표 김윤지 선수의 일상도 그려진다. 아침부터 밝은 미소로 하루를 시작해 이천 장애인 선수촌에서 훈련을 이어가는 모습까지, 긍정 에너지 가득한 하루가 공개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