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유튜브 채널 '알딸딸한참견'에는 '맏누나 홍진경 등장, 예측불가 토크 시작ㅋㅋ'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홍진경은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현장을 장악했다. 그는 후배들과의 관계에 대해 "우리는 선후배가 아니라 친구 같다"고 말했다. 특히 조세호, 남창희와의 관계를 언급하며 "컨디션이 안 좋아 보이면 아침, 점심, 저녁으로 전화가 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동생들 만날 때 술값을 안 낸다. 일부러 안 내려고 버틴다"며 "선배라고 항상 계산하는 관계가 건강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심지어 "2차에서 계산할 때는 진짜로 자는 척도 한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도 진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별에 대한 생각을 묻자 홍진경은 "이별 이유를 안 듣고 차이는 게 제일 힘들다. 그건 사람을 미치게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이유가 뭐든 듣는 것과 안 듣는 건 다르다. 설령 팩트 폭격이라도 알고 헤어지는 게 낫다"면서 "오랜 시간 알고 지냈는데, 갑자기 연락이 끊기고 이유도 모른 채 관계가 끝나는 건 이상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홍진경은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행복한지 모른다. 돈이 많으면 행복한지, 건강하면 행복한지 답이 없다"며 "행복에는 기준이 필요하다. 나는 그 기준을 낮게 설정했다. 내가 정한 기준보다 결과가 좋으면 그 차이가 행복이고, 반대로 기준보다 못 미치면 그게 불행"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홍진경은 2003년 결혼 후 22년 만인 지난해 합의 이혼 소식을 전했으며, 슬하에 딸 라엘 양을 두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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