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밤 10시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5'에서는 기존의 날카로운 분석력을 자랑하던 윤종신, 이상민, 김이나와 더불어 새롭게 합류한 로이킴, 츠키가 첫 만남을 가지며 본격적인 추리 게임의 시작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그룹 빌리의 멤버인 츠키의 합류 소식을 접한 뒤 이번 시즌에 일본인 출연자가 등장할 것이라는 고유의 예측을 내놓았으나 이를 들은 제작진의 실소가 터져 나오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이나는 유독 감정 이입이 심한 이상민을 배려해 이른바 '과몰입 존'을 마련했다고 밝히며 흥미를 더했고, 윤종신은 출연자들의 관계가 복잡하게 얽힐수록 시청자들의 즐거움은 배가될 것이라며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뉴 예측단으로 이름을 올린 로이킴과 츠키의 입담도 빛을 발했다. 평소 연애 예능 마니아로 알려진 로이킴은 평소 집에서 노래를 하거나 연애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시간을 보낸다고 밝히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로이킴은 특히 동성 출연자들 사이의 미묘한 신경전과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는 과정에서 오는 재미를 기대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2002년생으로 MZ세대를 대변하며 합류한 츠키는 요즘 세대들은 과거와 달리 직접적인 고백 없이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하는 경향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로이킴은 본인 역시 같은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자꾸 전해 들은 이야기만 앞세우는 츠키의 화법을 장난스럽게 지적하며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김민주는 인터뷰를 통해 박우열의 첫인상이 예상보다 훨씬 화려하고 수려해 오히려 부담감을 느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특히 김민주는 본인이 소탈한 스타일을 선호하며 잘생긴 이성 앞에서는 위축되는 경향이 있다고 밝히며, 박우열과의 관계 진전에 대한 우려와 기대를 동시에 내비쳤다. 두 사람이 서로의 신장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박우열이 188cm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공개하자 로이킴은 "본인의 우월함을 은근히 드러내기 위한 질문인 것 같다"며 재치 있는 평을 남겼다.
방송은 첫 만남부터 각기 다른 성향과 매력을 지닌 남녀들의 만남을 조명하며 향후 이들이 써 내려갈 시그널의 향방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출연자들은 낯선 공간에서 서로를 탐색하며 조심스럽게 대화를 이어갔고 예측단은 찰나의 눈빛과 몸짓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으려 예리한 시선을 거두지 않았다. 얽히고설킨 인연의 실타래 속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한 이들의 여정은 이제 막 첫 페이지를 넘겼으며 시청자들은 다시 한번 찾아온 설렘의 계절에 깊이 매료될 준비를 마쳤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