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바다 / 사진 = 김바다 SNS
김바다 / 사진 = 김바다 SNS
밴드 시나위 보컬 출신 김바다(본명 김정남)이 대마 혐의 이후 소속사와의 결별과 함께 심경을 전했다.

14일 김바다는 자신의 SNS에 "소속사였던 어나더 플레이스와 모든 멤버와 결별을 결정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런 상황을 만들게 된 제 불찰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송구스럽다"고 사과를 전했다. 김바다는 소속사와의 결별은 한 달 전에 내려진 결정이며 "팬분들이 모른 채 시간이 흐르는 건 옳은 일이 아닌 것 같아 나서서 말씀드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바다는 지난 3월 속초 시내에서 대마를 소지 및 흡입한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경찰은 김바다의 대마 관련 첩보를 입수해 2개월 간 추적한 끝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바다는 1996년 밴드 시나위의 5대 보컬로 활동한 지 4년 만에 탈퇴했다. 이후 그는 나비효과, 레이시오스, 아트오브파티스, BAADA 등 다양한 밴드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이하 김바다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바다 입니다

공지 해드려야 할꺼 같애서 제가 나서서 말씀 드리게 되었습니다

소속사였던 어나더 플레이스와 모든 멤버와 결별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 결정을 내린건 약 한달전쯤 되었습니다.

더 이상 팬분들이 모른채 이렇게 시간이 흐르는건 옳은일이 아닌거 같애서 제가 나서서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좋은 앨범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끝으로 이런 상황을 만들게 된 저의 불찰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송구스럽습니다

이수민 텐아시아 기자 danbilee1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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