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사진=텐아시아 DB
방탄소년단 RM/ 사진=텐아시아 DB
그룹 방탄소년단 RM이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방탄소년단(BTS·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11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WORLD TOUR 'ARIRANG''(비티에스 월드 투어 '아리랑'')을 열었다. 지난 10일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 방탄소년단은 이날에 이어 오는 12일까지 총 3일간 고양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방탄소년단은 완전체로서 6년 반 만에 새로운 월드 투어를 전개한다. 리더 RM은 "정말 오래 걸렸는데 기다려 주고 성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2.0' 같은 제목으로 노래도 내고, 변화를 부르짖고 있지만 중요한 건 변하지 않았다. 우리 7명이 이 일을 같이 하기로 했단 점이다. 또 하나는 여러분을 향한 우리의 진심이다. 공연장이 가득 채워진 걸 한 순간도 가볍게 여기지 않았다. 앞으로도 겸허한 마음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BTS WORLD TOUR 'ARIRANG' IN GOYANG' / 사진 제공=빅히트 뮤직(하이브)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BTS WORLD TOUR 'ARIRANG' IN GOYANG' / 사진 제공=빅히트 뮤직(하이브)
이어 "정국이 처음 만났을 때 15살이었는데 이제 30살이 됐다. 진 형은 20살이었는데 35살이 됐다. 독립된 개체로서 같이 15년을 해오면서 결정한 것들이고, 이 일을 오래 잘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그러니 저희를 조금 더 믿어주고, 너그럽게 변화를 지켜보고 즐겨주면 좋겠다. 감사하고 사랑한다.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월드투어는 고양을 시작으로 도쿄,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의 34개 도시에서 85회에 걸쳐 펼쳐진다. 한국 가수 단일 투어 기준 최다 회차다. 여기에 일본, 중동에서는 추가 공연도 예정돼 있어 투어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는 고양 3회 공연을 포함해 도쿄돔, 북미, 유럽 투어까지 총 46회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 북미 및 남미 일부 지역에서는 한국 가수로서는 최초로 단독 공연으로 스타디움 공연장에 입성한다.

고양에서 3일 동안 총 13만 2천 명의 관객과 호흡하는 방탄소년단은 오는 17~18일 일본 도쿄돔에서 무대를 이어간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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