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수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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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이수현이 3년 공백을 깨고 다시 카메라 앞에 섰다.

11일 이수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다시 돌아온 이.공.주 | 공주는 아무것도 몰라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약 3년 만의 복귀다. 오랜만에 돌아온 그는 특유의 유쾌한 "공주 콘셉트"로 인사를 건네며 변함없는 에너지를 드러냈다.

이날 이수현은 과거 영상을 함께 보며 자신의 변화부터 짚었다. 7~8년 전 촬영된 영상 속 자신을 본 그는 "웃음에 티가 없다", "억지스럽다"며 솔직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이제는 억지는 다 빼고 싶다"며 한층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방향성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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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팝스타 사브리나 카펜터와의 인터뷰 콘텐츠를 떠올린 이수현은 "영어 울렁증이 있어서 고민했지만 동갑내기라 친해지고 싶어서 촬영했다"면서 "지금은 빌보드를 씹어먹는 톱스타가 됐다. 가끔 내 눈을 의심한다. 굉장히 친절하고 해맑았던 친구"라며 당시 인연을 떠올렸다.

뷰티에 대한 생각도 달라졌다. 한때 뷰티 콘텐츠를 꾸준히 올리던 그는 "이제는 맨얼굴로만 다닌다. 기초 스킨케어를 잘하는 것이 제일 좋은 뷰티다. 가진 것을 잘 가꾸는 것이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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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대한 애정 역시 여전했다. 이수현은 "20대에 가장 행복했던 작업 중 하나가 유튜브였다"면서 "이번에는 정말 즐겁게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에 165만 명이나 구독해주시고, 구독 취소도 안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특유의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현은 앞으로의 콘텐츠 방향에 대해 "요즘 대형 채널처럼 거창한 느낌은 제 취향이 아니다"라며 "공주의 일상, 내가 어떤 태도로 살아가는지를 보여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또 "주변에 공주와 왕자 친구들이 많다"며 이들과의 일상과 대화를 콘텐츠로 풀어낼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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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은 앞서 방송을 통해 "방에 틀어박혀 게임과 배달음식으로 시간을 보냈고, 밤낮이 뒤바뀐 생활을 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어 "자존감이 바닥까지 떨어졌고 사람을 만나는 것조차 힘들었다"고 털어놓으며 힘든 시간을 지나왔음을 밝혔다. 그는 "1년 동안의 치유 과정도 공개할 예정"이라며 보다 솔직한 이야기를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이수현은 "다시 뵙게 되어 어색하고 머쓱하지만 설렌다"며 "여러분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창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꾸밈없는 모습과 진솔한 이야기로 돌아온 이수현의 새로운 시작에 기대가 모인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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