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유튜브 채널 '김영옥'에는 '할머니 금 최초 공개. 금 시세 얼맙니까? | 링링언니, 금 도둑 맞은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영옥은 소유하고 있는 엑세서리, 은수저 등을 모아 감정 유튜버 링링언니를 찾았다. 그는 금붙이를 잔뜩 꺼내며 "많은 것도 아니다. 하고 다니는 것만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영옥은 먼저 은수저 10벌을 꺼냈다. 링링언니는 "상태가 좋다"며 은수저 가격을 227만 원으로 책정했다. 이어 김영옥이 가져온 은 커트러리 역시 72만 원대로 책정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100만 원에 산 금 목걸이와 팔찌, 1200만 원 주고 산 시계까지 함께 감정을 받았다. 김영옥은 "20년 전에 가져갈 때는 시계 값을 엉망으로 쳐줘서 못 받았다. 백만 원도 안 쳐줬다"고 불만을 토로했지만 시계는 979만 원, 금 악세서리는 691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에 그는 "됐다, 건졌다. 그럼 차고 다녀야겠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 김영옥이 가져온 금값은 무려 2500만 원이나 나왔다.
김영옥은 "단독주택일 때도 도둑 맞았다. 두 번이나 맞았다"며 냉장고를 고치러 왔다고 거짓말한 뒤 집에 침입해 금을 훔쳐간 사람이 있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그는 "내가 그때도 목걸이를 주렁주렁 걸어놨다. 딸이 목욕을 하고 '엄마 목걸이 써야지' 했는데 문에 잠겨 있었다더라. 내 방에 있는 걸 싹 다 가져갔다"며 "그해 1년 내내 드라마 '갯마을' 한 출연료보다 더 많이 없어졌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영옥은 1937년생으로 올해 88세다. 그는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780평 땅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동생하고 둘이 같이 산 땅"이라며 "석축을 쌓았다. 집 지으려고 하면 일급지다"라고 재력에 대한 자부심을 뽐냈다.
이수민 텐아시아 기자 danbilee1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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