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밤 8시 50분 방송된 JTBC '히든싱어8'에서는 가수 윤하편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수많은 명곡을 보유한 가수 윤하가 원조 가수로 출연해 다섯 명의 모창 능력자들과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MC 전현무는 윤하를 섭외 0순위 가수로 소개하며 기대감을 높였고 윤하는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인 '히든싱어'에 드디어 출연하게 됐다며 설레는 소회를 전했다. 일본에서 먼저 데뷔해 한국으로 역수입됐던 독특한 이력을 회상한 윤하는 17살 당시 첫 짝사랑의 기억을 담아 쓴 자작곡 '기다리다'로 1라운드 포문을 열었다. 모창 능력자들의 완벽한 실력에 전현무는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다시 듣기를 제안할 만큼 현장은 혼란에 빠졌으 윤하는 가장 윤하 같지 않은 사람을 뽑는 투표에서 단 4표만을 획득하며 공동 1위로 가뿐히 생존했다.
2라운드 미션곡은 정규 1집 타이틀곡인 '비밀번호 486'으로 이어졌으나 윤하에게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왔다. 윤하는 과거 활동 당시 의욕이 앞서 독기 서린 눈빛으로 노래했던 모습이 창피하다며 웃음을 안겼지만 실제 경연에서는 모창 능력자들의 거센 추격에 멘탈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전현무는 과거 조성모나 태연 등 2라운드에서 탈락했던 원조 가수들을 언급하며 긴장감을 조성했고, 실제로 윤하는 22표를 얻어 4위에 머무르는 등 탈락 위기를 간신히 넘기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진 '오늘 헤어졌어요' 무대에서도 역대급 난이도에 판정단이 술렁였으나 윤하는 20표를 받아 무사히 마지막 라운드에 올랐다.
최종 우승의 영예는 100표 중 41표를 가져간 '포기 못 해 윤하' 이지영에게 돌아갔다. 윤하는 단 3표 차이인 38표를 기록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본인의 초창기 발음까지 완벽하게 재현해낸 이지영의 실력에 진심 어린 박수를 보냈다. 윤하는 비록 고배를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음악 인생을 함께 걸어와 준 팬들과의 조우에 깊은 만족감을 드러내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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