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16기 옥순 인스타그램
사진 = 16기 옥순 인스타그램
과거의 상처를 딛고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대중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던 '나는솔로' 16기 옥순이 마침내 법적인 결실을 보며 새로운 가정의 탄생을 알렸다.

SBS Plus · ENA '나는솔로' 16기 돌싱 특집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옥순이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희 진짜 부부가 되었습니다"며 "앞으로는 서로의 삶에 더 깊이 책임지며 살아가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혼인신고 접수증과 웨딩링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이로써 옥순은 약혼자와의 만남을 넘어 서류상으로도 완벽한 반려자가 되었음을 공식화했다. 옥순은 남편을 향해 "사랑해 오빠"라는 애정 어린 고백과 더불어 6층 규모의 웅장한 사옥 사진을 공유하며 남편의 건실한 사회적 위치와 성실함을 동시에 드러냈다.

옥순이 이번 재혼을 결심하게 된 배경에는 남편의 깊은 내면과 책임감에 대한 무한한 신뢰가 자리하고 있었다. 옥순은 남편이 과거 사별의 아픔을 겪었음을 밝히며 "아픈 아내의 곁을 외면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책임을 다하며 20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사진 = 16기 옥순 인스타그램
사진 = 16기 옥순 인스타그램
누군가의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을 끝까지 지켜낸 남편의 숭고한 사랑과 그 무게를 곁에서 지켜보며 깊은 존경심을 갖게 되었고 이러한 믿음이 평생을 약속하는 확신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옥순의 설명이다. 또한 옥순은 남편이 사업가로서 묵묵히 과업을 완수해 나가는 과정을 보며 인생의 많은 부분을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혼은 화려한 예식 대신 의미 있는 시작을 택했다는 점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옥순은 지난달 재혼 소식을 전하며 결혼식을 거행하지 않겠다는 파격적인 결정을 발표한 바 있다. 옥순은 이번만큼은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닌 두 사람만의 깊은 약속으로 남기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결혼식에 쓰려던 비용 전액을 저를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돌려드리겠다"라는 성숙한 포부를 밝혀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는 과거 한 차례의 이혼과 지난해 겪었던 갑작스러운 유산의 아픔 등 여러 시련을 거치며 더욱 단단해진 옥순의 가치관이 투영된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 2023년 방송된 '나는솔로' 16기 특집에서 활약한 옥순은 이제 인플루언서이자 한 남자의 아내로서 안정적인 삶의 궤도에 진입했다. 시청자들은 인생의 새로운 계절을 맞이한 것에 대해 진심 어린 축하를 보내고 있다. 아픈 과거를 지켜낸 남편과 시련을 딛고 일어선 옥순, 두 사람이 써 내려갈 책임감 있는 미래에 귀추가 주목된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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