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불꽃 카리스마’ 민호가 K리그 축구 감독인 아버지를 응원하러 간 모습과 ‘아기 맹수’ 김시현 셰프가 통영에서 요리 스승에게 ‘나물 요리’를 배우는 모습이 공개됐다.
샤이니 민호가 K리그 팀 ‘용인 FC’ 감독인 아버지 최윤겸 감독을 응원하기 위해 축구장을 찾았다. 훈련장에서 ‘불꽃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아버지의 모습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박지현은 “아버지는 화산 같은 느낌”이라며 감탄했다. 민호는 훈련을 마친 선수들과 아버지를 위해 커피차와 과일 선물을 준비했고, 아버지는 아들의 깜짝 선물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불꽃 부자’는 승부욕만큼이나 서로를 향한 사랑도 뜨거웠다. 민호는 선크림을 바르지 않는 아버지에게 선스틱을 선물했고, 아버지는 단골 가게를 찾아가 든든한 아들 민호를 자랑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함께 저녁을 먹으며 나눈 대화 속에서는 누구보다 서로를 아끼는 부자의 마음이 진하게 전해졌다. 최윤겸 감독은 “네가 운동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준다고 했잖아. 어디 가서 잘 얘기하지 않지만 고맙고 자랑스럽다. 집안의 자랑거리가 되었고 ‘그놈 잘 키웠네’라는 말을 들을 때 가장 기분이 좋다”라며 아들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민호 역시 “전 항상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고 하면 아버지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해요. 제가 잘하고 있으면 칭찬해주시고, 부족하면 아버지로서 꾸짖어주셔서 잘 자라온 것 같아요”라며 “저는 아직도 그 누구보다 아버지의 열렬한 팬이자 든든한 아들이 되고 싶어요”라고 고백했다. 이를 본 전현무는 “민호 같은 아들을 갖고 싶다”며 ‘불꽃 부자’를 향한 부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무지개 회원들의 현실적인 '부모님 용돈' 토크가 시작되자 분위기는 반전됐다. 박지현이 "우리 엄마는 현금을 뽑아 먹으려고 한다. 필요한 건 없고 돈을 달라고 하신다"고 폭로했다.
기안 84는 "기본적으로 계속 '어렵다 어렵다'는 말을 달고 살아야 한다"며 "'내가 돈이 어디 있냐' 이래야 한다"며 자신만의 처세술을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입을 떡 벌리며 경악했고, "나한테 불효자라고 하지 마라. 나 정말 깜짝 놀랐다. 남들이 나 볼 때 이런 느낌이구나"며 선을 그었다. 민호 역시 "이 대결(불효자 대결) 쉽지 않다"며 혀를 내둘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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