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김한솔, 대국민 사기극에 입 열었다…"7년째 악플 계속 돼" ('원샷한솔')
시각장애인 크리에이터 김한솔이 악플에 분노했다.

지난 2일 김한솔의 채널 '원샷한솔'에는 '제발 그만들 좀 하라고...악플러 패버렸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김한솔은 몇 년 만에 제작진과 함께 악플 읽기에 나섰다. 그는 '시각장애인 척 연기하며 관심 끌어서 돈 버는 거 아니냐', '안 보이는 척하네', '대국민 사기극' 등의 악플을 읽었다.

김한솔은 "채널을 운영한 지 7년이 다 돼가는데 아직도"라며 "안 보이는 척을 하면서 돈을 벌 건 뭐냐"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구독자분들이 댓글로 반박해 주시더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우리 채널에는 (악플이) 많이 없는 편이다. 그런데도 찾으면 이렇게 많다"며 씁쓸해했다.
'시각장애' 김한솔, 대국민 사기극에 입 열었다…"7년째 악플 계속 돼" ('원샷한솔')
앞서 김한솔은 미국 기업가 일론 머스크의 뇌 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 임상 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문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13일 개인 채널을 통해 "해명 드려야 할 것 같다. 저는 아직 짐도 안 쌌고, 여권은 서랍 안에 그대로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고 일어났더니 뉴스 1위에 제 기사가 있더라. 가만히 있으니 논란이 퍼지는 것을 보고 해명 영상을 올려야 할 것 같더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상에서 확산된 일론 머스크와 나란히 선 사진에 대해서는 "(일론 머스크) 안 만났다. 모두 사실이 아니며 해당 사진은 AI 합성"이라고 덧붙였다.

김한솔은 지난 2월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뉴럴링크가 개발 중인 시력 회복 기술 임상 시험에 지원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해당 임상 시험은 뇌에 칩을 심어 신경 신호를 컴퓨터와 연결하는 기술 연구 프로젝트다.

한편 김한솔은 2010년 희귀병으로 시력을 잃었다. 그의 오른쪽 눈은 명암만 구분할 수 있으며 왼쪽 눈은 물체를 가까이 둔 상태에서 특정 각도의 윤곽만 보이는 상태라고 전해졌다. 그는 2019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시각장애인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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